[정부 전방위 통합방위태세 확립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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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핵 등 동북아 불안정 확대, 다양한 갈등 내재"
韓총리, 여성총리로 `통합방위중앙회의 첫 주재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정부는 24일 오전 정부 중앙청사 별관 국제회의장에서 한명숙(韓明淑) 국무총리 주재로 제40차 통합방위 중앙회의를 개최해 북핵 등에 대비한 전방위 통합방위태세의 확립을 다짐했다.

여성총리가 통합방위 중앙회의를 주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의에서 통합방위본부(본부장 김관진 합참의장)는 지난해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시험발사를 계기로 동북아의 불안정성이 더욱 확대되고 주변 국가들은 전력증강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정치, 경제적 협력 강화에도 불구하고 지역 내 다양한 갈등요인이 내재해 있는 것으로 평가했다.

통합방위본부는 이에 따라 금년도 대비목표를 `전방위 통합방위 대비태세 확립으로 설정하고 ▲군사 및 비군사적 위협 등 모든 유형의 위협에 대한 대비 ▲확고한 민.관.군 통합방위 작전태세 유지 ▲적 침투 및 도발 대비와 전쟁억제 등을 중점과제로 설정했다.

특히 북한 핵시설에 대한 24시간 감시.정찰활동을 강화하고 연합 및 통합 대응계획을 보완하는 한편, 필요한 핵심전력을 조기에 보강하고 확고한 범 국가적 방호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북한의 핵폐기 및 억제를 위한 노력과 함께 군사 대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통합방위본부는 또 참여정부 출범 이후 4년간 튼튼한 국방태세 확립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해왔으며 미래 지향적 방위역량 준비, 선진 병영문화 정착, 국방개혁 등 자주적 방위역량 기반을 구축한 시기로 평가했다.

이날 회의에는 한 총리를 비롯한 국무의원, 광역시장.도지사, 김관진 합참의장과 현역 장성 80여 명, 검찰.경찰.국정원 관계자, 국가 중요시설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국민의례, 북한 일반정세 보고, 총력안보태세 보고, 안보관련 영상물 시청, 국무총리 훈시, 오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또 통합방위에 기여한 공로로 광주광역시 방위협의회, 제50.55 보병사단, 군산 해양경찰서, SK㈜ 울산 COMPLEX 등 5개 기관이 대통령 표창을, 서울 가리봉1동대, 양산시청 등 2곳이 국무총리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통합방위 중앙회의는 의장인 국무총리와 국무의원, 통합방위 본부장인 합참의장, 국가정보원장, 광역시장, 도지사, 군 주요 지휘관, 시도 통합방위 관계자, 언론사 대표 등으로 구성된 최고 통합방위 기구로 매년 한 차례씩 개최돼 통합방위 추진 실적을 평가하고 대비방향을 제시한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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