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전대통령 서거 서울 곳곳 애도 물결

2009-05-26 アップロード · 53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전성훈 임형섭 기자 =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사흘째인 25일 서울 시내 곳곳에 마련된 분향소에 정계 고위 인사와 일반 시민이 참가한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서울역사박물관 분향소에서는 주로 정계, 외교계, 종교계 고위 인사들이 조문했다.

공동 장례위원장인 한승수 국무총리 외 34명의 국무위원들이 단체로 조문했고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 정세균 민주당 대표, 이회창 자유선진당 총재,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계 인사들이 다녀갔다.

이상득 의원은 취재진을 만나 "안타깝다. 명복을 빌 수밖에 없다"라고 짧게 말했고, 박근혜 전 대표도 "너무 충격적이고 비통하다.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고 언급했다.

이용훈 대법원장과 이강국 헌법재판소장, 김황식 감사원장 등 주요 기관 인사들과 엄신형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장 등 종교계 인사들도 분향소를 찾았다.

외교가에서는 캐슬린 스티븐슨 주한 미국대사가 분향소에 들러 고인의 넋을 위로했다.

스티븐슨 대사는 "고인과 예전에 식사도 같이하는 등 인연이 있었는데 이런 일이 생겨 유감스럽다"며 "특히 그의 가족에게 매우 깊은 유감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서울역 광장에 마련된 분향소에도 기차 여행객과 인근 직장인들의 발길이 이어져 오후 4시30분 현재 3천7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갔다.

이곳에서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이 조문객을 맞았다.

시민들은 고인이 자살 전 담배를 찾았다는 소식을 듣고 담배에 불을 붙여 분향대 위에 올려놓기도 했다.

회사원 양재순(36.여)씨는 "평소에 고인을 참 좋아했는데 이런 일이 벌어져 마음이 아프고 아쉽다"라고 말하며 안타까워했다.

덕수궁 대한문 앞에 차려진 시민 분향소에도 전날에 이어 고인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분향 행렬이 길게 이어졌다.

분향소 주변에는 1천여명 이상의 시민들이 조문을 위해 줄을 서 인간띠를 형성했으며 주최측은 조문객이 이날 하루만 4만명, 누적 인원으로는 12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특히 시민 분향소에는 김근태 전 의원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상주로 참여했고 진보신당 노회찬 대표와 전태열 열사 어머니 이소선씨도 조문해 눈길을 끌었다.

이씨는 "노 전 대통령과는 1980년대 대우조선 노동자 투쟁 때 처음 만났는데 고인만큼 인간성이 좋고 민주화를 제대로 하신 분은 없을 것"이라고 회고했다.

경찰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대한문에 9개 중대, 서울역과 역사박물관에 각각 3개 중대 등 98개 중대의 경찰 병력을 배치했으며 서울광장과 청계광장 등은 불법 집회의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경찰 버스로 시민들의 접근을 원천 봉쇄했다.

이에 대해 한국진보연대와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로 구성된 `민생민주국민회의는 대한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경찰이 분향소 주변을 압박하는 것은 명백한 추모 방해이며, 노무현 전 대통령에 대한 극단적인 결례다"라고 반발했다.

kind3@yna.co.kr
cielo78@yna.co.kr
hysup@yna.co.kr

영상취재:영상뉴스부, 편집:지용훈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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