盧전대통령 서거 `경복궁 영결식 확정

2009-05-26 アップロード · 59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해연 기자 =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 장소는 서울 경복궁 앞뜰로, 장지는 고인의 고향인 봉하마을로 결정됐습니다.

노 전 대통령측과 장례 문제를 논의하기위해 봉하마을을 방문한 한명숙 장의위원장은 오는 29일 오전 11시 경복궁에서 영결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한명수 /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

노 전 대통령측은 당초 가족장을 전제로 김해 진영공설운동장을 영결식장으로 염두에 뒀으나, 장례가 국민장으로 확정됨에 따라 국민의 추모 열기를 감안해 서울에서 하는 게 낫겠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노제 장소로 거론되는 서울광장은 현실적 이유를 감안한 것입니다.

"경복궁에서의 영결식 이후 운구행렬이 노제를 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사실상 서울광장 밖에 없다"는 게 천호선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설명입니다다.

다만 현재 경복궁 앞쪽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는 점, 서울시가 서울광장에서의 추모행사 불가 입장을 정하고 경찰이 서울광장 보호조치를 하고 있다는 점 등이 사전에 해결돼야 할 과제입니다.

경복궁 영결식과 서울광장 노제가 확정될 경우, 노 전 대통령의 발인은 29일 오전 6시 봉하 마을회관 공터에서 진행됩니다.

발인이 끝나면 곧바로 노 전 대통령을 실은 운구행렬이 서울로 향할 예정입니다.

운구행렬이 경복궁에 도착하면 11시 영결식이 진행되고 장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인 한승수 총리와 한명숙 전 총리 등이 조사를 할 것으로 유력시됩니다.

이어 서울광장에서 노제를 가진 뒤 노 전 대통령의 유언에 따라 서울 인근의 화장터에서 화장을 하게 되고 이 절차가 끝나면, 노 전 대통령의 유골은 영원한 안식처가 될 봉하마을로 가게 됩니다.

정부는 오늘(26일) 이 같은 내용의 국민장 세부 일정을 노 전 대통령측과 협의해 결정할 예정입니다. 연합뉴스 김해연입니다
haeyoun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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