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정동영, 18대 국회 `데뷔

2009-05-26 アップロード · 41 視聴


"어제 왔다 오늘 다시 온 느낌"

(서울=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무소속 정동영 의원은 26일 북한 핵실험 사태 대책 논의를 위해 긴급 소집된 국회 외교통상통일위 전체회의에 출석하는 것으로 18대 국회에 `데뷔했다.
2004년 4.15 총선을 앞두고 `노인 폄하 발언으로 비례대표직을 던진 뒤 5년만에 원외 생활을 청산하고 원내로 복귀한 것.
정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 때보다 엄중한 정세가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외통위에서 활동하게 된데 대해 막중한 책임을 느낀다"며 "국민들이 외교.안보.통일 분야에 대한 초당적 협력을 원하고 있는 만큼 국민의 걱정과 우려를 덜어드리도록 미력이나마 열심히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회의 시작 전 연합뉴스 기자와 만나 "진짜 오랜만에 돌아왔다"며 "마치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어제 본 것처럼 느껴지듯, 어제 왔다 오늘 다시 돌아온 느낌"이라고 소회를 피력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상황이 워낙 위중하기 때문에 열심히 내 역할을 찾아서 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노 전 대통령 추도를 위해 `근조 리본을 달고 나온 정 의원은 "충격적이다. 공황 상태가 된 것 같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다.
`4.29 재보선 이후 지역구인 전주에서 머물렀던 정 의원은 지난 24일 봉하마을 노무현 전 대통령 빈소를 조문한 뒤 상경했으며, 6월 국회 개회 전까지 서울과 전주를 오갈 것으로 알려졌다.
정 의원은 공천 과정에서 정면 충돌했던 민주당 정세균 대표와 의원회관내 사무실이 대각선으로 마주보는 위치인데다 정 대표와 같은 상임위에 배치돼 `어색한 동거가 불가피하다.
정 의원은 회의 시작 전 이미경 사무총장 등 민주당 소속 외통위원들에게 악수를 청하며 `어색한 재회를 했다.
hanksong@yna.co.kr

촬영.편집 : 이상정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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