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니"내년 한국 성장률 1.5% 넘어"

2009-05-27 アップロード · 42 視聴


"북핵실험에도 한국 신뢰도 불변"
"세계 경기 침체 올해 말 끝나"

(서울=연합뉴스) 심재훈 홍정규 기자 = 누리엘 루비니 뉴욕대 스턴경영대학원 교수는 한국이 경제 위기를 가장 빨리 회복해 내년에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를 넘어설 것으로 27일 전망했다.
또한 세계 경기 침체는 올해 말 끝나겠지만 이후 회복세는 더딜 것으로 예측했다.
대표적인 경제 비관론자로 `닥터 둠(Dr. Doom)이라는 별명이 붙은 루비니 교수는 이날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SBS 주최 서울디지털포럼에서 "한국은 경제 성공을 이뤄낸 모범사례"라면서 "현재 미국발 금융위기가 한국에 찾아왔지만 과거 10년간 경제정책을 많이 바꿔 위기를 잘 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발 금융위기를 예측해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국제 거시경제학 전문가로 민간경제분석기관 루비니 글로벌 이코노미 모니터의 공동 창립자이자 회장이다.
그는 "한국 경제는 내년 GDP 성장률이 잠재성장률인 4%에는 못 미치겠지만 국제통화기금(IMF)의 내년 전망치인 1.5%보다는 조금 높아질 것"이라면서 "이는 작년엔 한국 경제가 너무 수축됐지만 올 1분기 좋아졌고 2분기도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루비니 교수는 "미국과 중국 등 전세계 경제 회복에 영향을 받겠지만 한국의 통화 안정 정책은 바람직하며 정부의 지원책도 적절해 중기적으로는 한국의 잠재성장률이 더 높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한국의 금융 시스템에 대해선 "대외 부채 문제가 많이 해소됐지만 주택 등 부동산 부문에 대한 모니터링은 계속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은 시장 친화적인 개혁과 구조조정을 지속해 생산성을 향상시켜야 한다"면서 "한국이 구조조정을 위해 적절한 재정.통화정책을 구사하면 경제 성장이 높은 수준을 이를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근 북핵 사태에 따른 한국 경제의 영향에 대해 "한국 시장의 반응은 초기에 쇼크를 받는 모습이었지만 하루 만에 자신감을 회복했다"면서 "이런 일이 예전에도 있었던 데다 기본적으로 한국의 펀더멘틀은 튼튼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물론 긴장 상황과 무관할 수는 없지만 한국은 대외 개방 경제라 금융시장과 외국인 투자자의 신뢰감은 유지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루비니 교수는 세계 경제 전망에 대해 "터널의 끝에 빛이 보이지만 아직 바닥을 쳤다고는 할 수 없다"면서 "경기 침체가 올해 말이면 끝날 것으로 보지만 회복은 더디고 몇 년이 걸릴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글로벌 금융위기 원인에 대해 "사람들은 미국에서 재채기하면 세계 다른 국가가 감기에 걸린다고 하는데 이번은 미국이 거의 폐렴 상태까지 갔다"면서 "이는 미국의 자체 불균형 때문에 그런 것인데 전염병처럼 세계로 퍼져갔다"고 진단했다.
그는 "미국 경제는 아직도 심각한 경기 침체 상황이며 올해 말에 끝나더라도 과거 경기 침체보다 심해서 V자형 회복은 고려할 대상이 아니다"면서 "금융 불균형으로 1~2년 정도 잠재성장보다 낮게 성장하고 인플레는 8~9%까지 가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루비니 교수는 각국별 전망에서 아시아와 한국에 대해 "이들은 재정 적자와 외채가 적은데다 주택, 금융기관의 부채가 낮아 훨씬 회복세가 강하다"면서 "하지만 한국과 아시아 등 미국 소비자 위주의 수출국은 향후 소비 감소로 타격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내수 시장 육성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president21@yna.co.kr
zheng@yna.co.kr

촬영: 정재현 VJ, 편집: 김해연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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