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노조 조합원 과천청사서 상경투쟁

2009-05-27 アップロード · 74 視聴


(과천=연합뉴스) 이우성 김동규 기자 = 파업에 돌입한 전국건설노조 조합원 8천여명(경찰 추산)은 27일 오후 과천 정부청사 앞에서 상경 투쟁을 벌였다.

국토해양부가 이날 오전 실무교섭을 통해 핵심쟁점인 건설기계 수급조절 등 일부 사항에 대해 의견 접근을 이뤘다고 발표했으나 건설노조는 예정된 집회를 강행했다.

건설노조는 "정부가 오늘 아침 실무교섭을 통해 핵심쟁점인 건설기계 수급조절 시행 등에 대해 의견접근을 봤다고 발표했으나 일방적인 주장"이라며 "본교섭을 통해 7대 요구사항을 정부가 전면 수용할때까지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주장했다.

건설노조는 이날 오후 3시 현재 1만8천여명의 조합원들이 과천 상경투쟁에 참여했다고 밝혔으나 경찰은 집회 참여인원을 8천여명으로 추산했다.

과천청사 집회에는 수도권, 강원, 전북 등 전국 6개 지역본부 노조원들이 참여했다.

앞서 건설노조는 이날 오전 건설기계와 토목건축, 타워크레인, 전기 등 분과별로 서울 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한국전력 앞에서 사전 집회를 열고 노조측 요구 사항을 전달했다.

전국 건설현장 근로자 2만5천여명으로 구성된 건설노조는 과천집회에 앞서 건설기계 수급조절, 건설현장 부조리 제거, 특수고용노동자의 노동기본권 보장 등을 요구하며 오전 1시를 기해 파업에 들어갔다.

경찰은 과천청사 주변에 44개 중대 4천400여명의 병력과 살수차 2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다.

gaonnuri@yna.co.kr

촬영,편집:문원철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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