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조선후기 백자 가마터 발굴현장

2009-05-28 アップロード · 140 視聴


(양구=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양구군 방산면 철전리에 100년 전 조선후기 백자를 생산하던 가마터가 발굴돼 27일 현장이 공개됐다.

양구군은 고려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생산됐던 방산면 일대 백토를 이용해 만든 자기를 관광자원으로 개발하기 위한 첫 단계로 칠전리 일대 가마터 발굴조사를 지난해 국립춘천박물관에 의뢰해 실시했다.

이에 따라 춘천박물관은 3월30일부터 진행한 발굴과정에서 나온 청화백자 등 유물과 가마터를 이날 전창범 양구군수를 비롯해 지도위원과 문화재 위원 등을 초청해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2000년 이화여대의 지표조사로 확인된 2개 지점을 기준으로 1호와 2호 가마터 구역으로 나눠 발굴 현장을 둘러보고 향후 조사방향과 보존 방안 등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1호 발굴현장은 백자 가마터 5기가 중첩된 상태로 확인됐으며 지하에 최소 2기 이상의 더 있을 것으로 박물관 측은 예상했다.

또 2호 현장은 현재 가마의 윤곽선만 확인된 상태지만 1~2기의 가마터가 존재하는 것으로 추정했으며 1~2호 발굴지점에서는 접시, 잔, 뚜껑 등 생활용기인 백자와 청화백자 다수가 출토됐다.

국립춘천박물관 관계자는 "조사 결과 칠전리 가마터는 토질이 우수해 질 좋은 백자가 지속적으로 생산된 곳으로 19세기(조선후기)부터 20세기 초(근대)까지 백자가마의 양상을 보여주는 유적지로 판단된다"며 "1884년 조선 관요의 민영화를 전후한 시기에 조선백자의 기술적 맥락을 연결할 수 있는 자료를 제공하는 등 가치가 높다"라고 설명했다.

양구군은 방산자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방산자기 박물관을 2006년 6월 건립한데 이어 지난 3월 전통 방식대로 가마터를 복원했으며 이날 발굴현장은 향후 유물적 가치에 따라 활용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방산 백토는 매장량이 풍부한 데다 가루가 곱고 반죽하기가 쉬워 조선시대 왕실 관요인 경기도 광주 분원에 공급됐으며 방산지역에서는 수입천 수계와 풍부한 땔감을 이용해 고려 말부터 1970년대 초까지 600여년 간 백자를 생산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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