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의 발인식, 노란 종이기가 동행

2009-05-29 アップロード · 256 視聴


(서울=연합뉴스) 노무현 전대통령의 발인식이 열린 오늘 봉하마을은 눈물바다였습니다.

2만여명의 조문객들은 노 전대통령의 영정이 본향소 앞마당으로 나오자 흐느껴 울거나 통곡했습니다.

노무현 전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와 상주 노건호 씨는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그 뒤를 따릅니다.

권 여사는 슬픔에 잠긴 모습으로 손녀 손의 잡고 딸 정연씨의 부축을 받으며 한 걸음, 한 걸음 발걸음을 옮깁니다.

유가족들이 뒤따르는 가운데 사위의 손에 들린 노 전 대통령의 영정은 엊그제까지 살던 집, 사저 안 곳곳을 들러봤습니다.

침통한 표정에 애써 담담한 모습이던 건호 씨가 차에 타기 직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오열합니다.

끝내 참았던 눈문을 흘리며 유가족들은 영결식장이 있는 천리길 서울로 떠났습니다.

조문객들은 빈소에서부터 마을입구 2km 구간을 길게 늘어서 고인의 마지막 가는 길을 지켜봤습니다.

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영구차가 출발할 무렵 수많은 사람들이 영구차를 향해 노란색 종이 비행기를 날려 고인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노란 종이비행기에는 "노 전대통령님 사랑합니다", "당신은 우리의 대통령입니다" 등 고인을 추모하는 글들이 적혀져 고인이 가는 길을 외롭지 않게 동행했습니다.

길따라 수북히 쌓인 노란 종이비행기를 밟으며 고인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먼길을 떠났습니다. 연합뉴스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멀티기협공동취재단, 편집=배삼진 기자)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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