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어선들 NLL 해역서 연평도로 대거 철수

2009-05-29 アップロード · 49 視聴


(연평도=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서해 북방한계선(NLL) 해상에서 불법 조업 중인 중국 어선들이 철수해 북한 도발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 가운데 29일 서해 연평도 해상에서는 철수한 것으로 보이는 중국 어선들이 대거 목격됐다.
군과 해경 등에 따르면 서해 최북단인 백령도와 소청도, 북한지역 내 옹도 주변 해상에서 조업을 했던 것으로 보이는 중국 어선 100척 이상이 이날 오전 연평도 일대 해상에 머물고 있다.
이는 평소 연평도 주변 해상에 있던 중국 어선의 수보다 부쩍 많아진 것으로 백령도와 소청도, 옹도 해상에서 조업하던 중국 어선들이 중국 당국이나 북한의 요구로 철수했을 가능성이 커 북한 도발의 전조가 아니겠느냐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또 옹도 북쪽으로는 북한의 미사일 기지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북한이 백령도와 소평도 부근의 NLL 해상에서 모종의 도발을 할 경우에 대비해 좀 더 동쪽에 위치한 연평도 부근으로 중국 어선들을 소개한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 백령도 부근 해상에서는 중국 어선이 모두 빠져나간 것으로 확인된 반면 연평도 북쪽 3㎞ 부근에 있는 석도 주변 해상에만 40∼50여척의 중국 어선이 머물며 손을 놓은 채 휴식을 취하는 모습이 목격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북한군의 특이동향이 포착되지는 않고 있다고 밝히면서 "도발 징후로 의심되는 모든 움직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eddie@yna.co.kr

영상취재: 양정우 기자 (특별취재팀), 편집: 김지민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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