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한인 주도 연주단체 첫 공연

2009-05-30 アップロード · 81 視聴


(시드니=연합뉴스) 이경욱 특파원 = 한국에서 호주로 유학을 온 음악학도들이 전문연주단체를 결성하고 첫 공연을 벌여 눈길을 끌었다.

시드니음대 졸업생 5명으로 구성된 앙상블콘서넌트(리더 변은정. 피아노)는 30일 저녁 시드니 시내 시드니음대 리사이틀홀에서 첫 연주회를 열었다.

앙상블콘서넌트는 이날 글링카의 트리오파테티크 D단조와 비발디의 4계 가운데 겨울, 브람스의 피아노와 바이올린, 첼로를 위한 3중협주곡 C장조 등을 연주해 갈채를 받았다.

특히 비발디의 겨울 연주에서는 마림바와 바이올린이 한데 어우려져 색다른 분위기를 자아냈다.

연주회에서는 호주에서 활동중인 풍물팀 디딤소리가 찬조출연해 설장구 등을 연주함으로써 한국 고유의 풍물소리가 클래식음악과 만나는 이색적인 모습도 연출했다.

앙상블콘서넌트는 한인 음악학도인 변은정씨가 주도해 창단됐으며 단원은 변씨 이외에 변은영(바이올린), 신주화(마림바), 클레어 칸(첼로), 해내 맥린(클라리넷) 등 모두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은 시드니음대와 고교, 시드니챔버오케스트라 등지에서 활발한 연주활동을 펼치거나 후학들을 지도하고 있다.

변은정씨는 "재능 있는 연주가들에게 연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앙상블콘서넌트를 창단했다"며 "앞으로 우리의 연주 뿐만아니라 한국인을 포함한 세계 각국의 연주가들을 참여시켜 다양한 활동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앙상블콘서넌트는 "클래식 음악을 접할 기회가 그리 많지 않은 시드니 거주 한국교민들에게 실내악을 통해 클래식 음악에 보다 가깝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앙상블콘서넌트는 매 연주회때 발생하는 수익금을 전액 자선단체에 기부하기로 하고 첫 연주회 수익금을 모두 암환자 지원 자선단체 캔서카운슬에 기부했다.

변씨는 "앙상블콘서넌트는 매년 4차례 정기공연을 함으로써 실력을 인정받는 실내악 단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호주 교포 사회에 기쁨을 주고자 한다"고 말했다.
kyunglee@yna.co.kr

취재:이경욱 특파원(시드니), 편집:조싱글 VJ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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