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강 살리기, 支流 수질에 중점 둬야"

2009-06-01 アップロード · 50 視聴

운하반대 단체, 4대강 현장조사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정부의 4대강 살리기 사업이 효과를 보려면 본류보다 지류(支流)의 수질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운하반대전국교수모임과 참여연대 등으로 구성된 생명의 강 연구단은 1일 서울대 박물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월부터 3개월간 진행한 낙동강과 영산강, 금강, 한강 등 4대강의 수질과 유속, 퇴적물 등에 대한 현장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낙동강은 대구의 금호강과 진천천이 유입되는 지점에서 오염이 가장 심했고, 영산강도 광주천, 영암천, 삼포천 등 지천 유입 지역의 수질이 가장 나빴으나 본류는 비교적 양호했다.
금강은 논산천, 미호천, 갑천 등 본류에 유입되는 주요 지천이 오염 원인이었으며 한강은 주요 지천이 모이는 섬강 합류 부근과 두물머리, 경안천 하류부 등의 오염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4대강 중 수질이 가장 열악한 곳은 영산강, 가장 양호한 곳은 한강이었다.
연구단 관계자는 "영산강 하구언과 지천의 오염된 물이 유입되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 4대강 본류의 수질은 대체로 1~2급수로 식수로 사용 가능한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연구단은 이를 근거로 "정부는 4대강 살리기 사업에서 본류 중심의 수질개선 대책을 내놨으나 이는 잘못된 원인 진단에 따른 것이다. 오염된 지천을 방치한 채 본류의 수질을 개선한다는 것은 예산 낭비의 우려가 크고 하천 수질 개선에도 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연구단은 또 낙동강 하구둑과 한강 잠실 및 심곡 수중보에서는 물의 흐름이 정체돼 수질 악화는 물론 하천생태계를 황폐화시킨 사례도 있었다며 둑이나 보 설치는 하천 수질 개선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 만큼 재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현장 실측 결과, 댐과 보 설치의 중요한 판단 자료인 4대강 유량 등 정부가 사업 추진을 위해 공개한 일부 수치가 부정확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자료 검증과 사업 관련 자료의 전면 공개를 요청했다.
연구단 관계자는 "4대강 살리기 사업은 오염 원인에 대한 잘못된 진단과 그에 따른 졸속 대책으로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며 "정부가 4대강을 살리고자 한다면 반대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시민단체 등과 공동연구를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cielo78@yna.co.kr

촬영, 편집 : 정창용 VJ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quot4대강,살리기,支流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302
全体アクセス
15,943,061
チャンネル会員数
1,599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