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美호재에 연중 최고…16P↑

2009-06-02 アップロード · 6 視聴


환율 나흘째 하락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 2일 국내 증시가 전날 미국 뉴욕증시의 급등에 힘입어 장중 기준으로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급등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나흘째 내리고 있다.

이날 오전 9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2포인트(1.15%) 오른 1,431.42를 기록하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2.05포인트(1.56%) 오른 1,437.15로 출발해 외국인의 순매수를 바탕으로 4거래일째 상승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코스피지수는 장중 기준으로 올해 들어 최고치(1,437.76)를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6.54포인트(1.21%) 오른 546.10을 기록하며 550선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국내 증시의 강세는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관련 지표들이 개선되면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 고조로 전날 미국 뉴욕증시가 2∼3%대의 급등세로 마감한 것이 큰 힘이 되고 있다.

특히 제너럴모터스(GM)의 파산보호 신청이 악재보다는 불확실성 해소 요인으로 부각된 점이 투자심리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785억원을 순매수하며 13거래일째 바이 코리아를 계속하고 있다. 이는 같은 13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기록했던 2000년3월 이후 처음이다.

기관은 대규모 프로그램 매도에도 310억원의 순매도로 선방하고 있고, 개인도 479억원의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코스피200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1천93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30분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0.6원 내린 1,236.6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전날보다 6.20원 내린 1,231.00원에 거래를 시작한 뒤 1,230원대 초반에서 움직이고 있다.

외환시장 참가자들은 글로벌 달러가 초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전날 뉴욕증시가 상승한 점을 반영해 환율이 하락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국내 외화 유동성 사정이 급속히 개선되면서 외환보유액이 사상 최대폭인 142억9천만 달러 증가, 2천267억7천만 달러로 집계된 것도 환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lkw777@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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