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ㆍ아세안정상 공식 오ㆍ만찬 모두 한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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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 세계화 데뷔전..김윤옥 여사가 직접 메뉴 골라

(서귀포=연합뉴스) 이승우 기자 = 한ㆍ아세안(ASEAN.동남아국가연합) 특별정상회의의 공식 개막일인 1일 이명박 대통령 내외가 아세안 10개국 정상들에게 베푸는 환영 만찬과 다음날 오찬은 모두 한식 요리로 채워졌다.

여기에는 이번 정상회의를 한식 세계화의 데뷔 무대로 삼고자 하는 이 대통령의 부인 김윤옥 여사의 뜻이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여사는 이를 위해 이날 정상 만찬의 한식 식단을 직접 고심하면서 짰다는 게 청와대 측의 설명이다.

김 여사는 한식세계화추진위원회의 명예회장을 맡아 한식 세계화 캠페인에 앞장설 만큼 한식을 세계인의 식탁에 올리는 사업에 큰 애정을 갖고 있다.

만찬에는 정통 궁중요리, 오찬에는 퓨전 한식이 올려진다. 통상 정상회의에서 오찬과 만찬 중 한 차례만 주최국 전통 음식이 제공되는 관례를 깬 것이다.

건배주와 만찬주도 한국 전통주가 쓰인다.

건배주로는 매취순 12년산이 준비됐고 식사 중에는 52% 도정 쌀로 주조한 `설화가, 식후에는 제주 특산 증류식 소주인 허벅주가 제공된다. 2005년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만찬 때는 건배주로 천년약속이 쓰였다.

만찬은 백련초 물김치, 녹두죽, 제주산 전복, 은대구, 수삼을 곁들인 소갈비 구이, 메밀차 등이 일반 코스이다. 소갈비 대신 두부 스테이크와 향초 샐러드를 올리는 해산물 코스도 있다. 완전 채식주의자를 위해 은대구 요리도 궁중 떡볶이로 대체한 채식 코스도 준비됐다.

어울림의 미학을 주제로 한 정상 오찬은 모듬 바비큐를 주요리로 해서 죽순볶음, 쇠고기 찹쌀구이, 야채 산적 고추장 구이, 잔치국수 등을 곁들여 조화와 균형미를 추구했다. 민어탕수, 해산물 모듬 바비큐 등으로 구성된 해산물 코스도 있다.

돼지고기 등을 금기로 여기는 이슬람국 정상을 위해서는 양갈비 바비큐 등을 주메뉴로 하는 하랄(haral) 코스가 마련됐다. 반주는 `배 와인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오찬장 한켠에 놓인 숯불 화덕에서 꼬치를 직접 구워 아세안 정상들의 접시에 올려주며 친밀감을 표시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오찬은 한식세계화추진단이 기획했고 안정현 자문위원이 제주 신라호텔과 함께 조리를 담당했다.

김은혜 청와대 부대변인은 "오찬은 아세안 10개국 고유의 취향을 배려하면서도 한국 전통 음식을 홍보하는 조화와 화합의 의미를 담았다"고 말했다.
lesli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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