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후계구도 해결 후 협상 복귀할 듯

2009-06-03 アップロード · 32 視聴


앵커멘트 북한이 일정 시간이 지나면 6자회담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김정운 후계설‘과 관련해서 미국 정부는 “사실관계가 파악된 바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워싱턴에서 김재홍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북핵 6자회담 협상테이블에 일정시간이 지난 뒤 다시 복귀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한 고위당국자는 오늘 워싱턴D.C.에서 조선일보와 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가 공동주최한 세미나에서 "북한의 권력승계 작업이 확정된 것처럼 보인다"며 "북한은 협상테이블로 다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6자회담은 북한은 물론 나머지 5개국 입장에서 유일한 협상채널"이라며 "이 과정에서 북미 양자회담이 6자회담을 이끌어내기 위해 열릴 수는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6자회담으로 복귀해도 종전과 같은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다"며 "중요한 것은 6자회담이 다시 열리면 전과 달리 합의를 되돌리기 어렵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미국 행정부는 오늘 북한의 권력승계 문제에 대해 아직 사실관계가 파악된 게 없다며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습니다.

로버트 우드 국무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셋째 아들인 김정운을 후계자로 결정했다는 한국언론의 보도와 관련, "우리는 확실치 않은 보도를 접하고 있으며, 이러한 보도에 대해 어떤 것도 확인할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또 북한이 후계구도를 해결한 후 6자회담 협상테이블에 복귀할 것이라는 전망에 대해서도 "북한은 아직 회담복귀 조짐을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버트 기브스 백악관 대변인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에서 북한의 권력승계 문제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지 못했다며 "현재 중요한 것은 북한이 회담에 복귀해 합의한 의무사항을 준수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연합뉴스 김재홍입니다.
jean@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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