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사태 해결 범대위 발족

2009-06-03 アップロード · 25 視聴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한국진보연대와 민주노동당, 민주노총 등 22개 정당 및 각계 단체는 구조조정 문제로 노사 갈등을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 사태를 해결하기 위한 범국민 대책위원회를 3일 발족했다.
이들 단체는 이날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자동차산업의 올바른 회생을 위한 범국민 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 발족식을 열고 "쌍용차에 공적자금을 투입하고 근로형태 재편 등의 일자리 나누기 대안을 통해 대량 해고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법정관리 상태인 쌍용차는 지난 4월 전체 인력의 37%에 달하는 2천600여 명을 감원하는 자구책을 발표했으며, 이에 반발한 노조는 지난달 22일부터 경기도 평택 공장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 있다.
박석운 한국진보연대 공동대표(대책위 공동대표)는 발족식에서 "경찰이 쌍용차 평택공장의 노동자들을 강제 진압하면 참혹한 결과가 나올 수 있다. 노사와 정부가 대화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책위 공동대표인 노회찬 진보신당 대표는 "정부는 쌍용차 사태에 책임감을 느껴야 한다"며 "정부가 방관만 하는 이 상황은 불이 났는데도 소방차가 안 오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4일 국회도서관에서 정책토론회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쌍용차 문제를 푸는 대안을 개발, 홍보하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tae@yna.co.kr
영상취재.편집: 조동옥 기자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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