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공지천 `미생물 흙공으로 수질개선

2009-06-04 アップロード · 127 視聴


(춘천=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강원 춘천시의 도심을 가로지르는 하천인 공지천에서 4일 수질개선에 효과가 있는 유용 미생물(EM:Effective Microorganism)을 배양시켜 만든 `흙공 던지기 행사가 열렸다.

환경의날(5일)을 맞아 춘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마련한 이날 행사에는 약사천, 석사천, 퇴계천 살리기 시민실천단 회원과 성원초교 어린이 100명 등 모두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공지천 팔각정에서 1주일간 황토에 유용미생물을 배양시켜 만든 테니스공 크기의 흙공 2천500개를 물에 던져 넣었다.

흙공은 유산균, 효모 등 유익한 미생물을 조합해 발효시킨 EM 원액과 쌀뜨물 발효액 등을 섞은 물에 황토를 섞어 반죽해 공 모양으로 만든 것으로 악취제거, 수질정화 등의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최근 일부 지자체에서 연구소를 설립하거나 환경정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하천에 직접적으로 미생물을 뿌리면 물이 흐르면서 사라지게 되지만 ?공으로 만들어 던져놓으면 3개월여 가량 조금씩 분해가 진행돼 지속적인 효과를 본다고 행사 관계자는 밝혔다.

변관우 사무국장은 "유용미생물은 환경에 해가 없으면서도 물속의 유기물을 분해해 수질정화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환경의날을 맞아 흙공 던지기 행사를 가졌다"며 "오염물이 꾸준히 침전된 실개천과 공지천의 수질개선에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hak@yna.co.kr

촬영,편집:이태영 VJ(강원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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