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지도부사퇴.조기전대 대격돌

2009-06-05 アップロード · 25 視聴


(서울=연합뉴스) 재보선 참패와 당 지지율 역전. 한나라당 내에서 당.정.청이 쇄신해야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그러나 쇄신 방법에 대해서는 계파 간 주장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습니다.

논란의 핵심은 지도부 사퇴와 조기 전당대회 개최 여부입니다. 어제 열린 한나라당 의원 연찬회에서 친이계와 중도 쇄신파 의원들은 4.29 재보선 완패와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이후 민심수습을 위한 쇄신안으로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의 사퇴와 조기 전대를 요구했습니다.


씽크 정두언 의원 한나라당 = "박 대표의 퇴진은 법적인 것이 아니라 정치적인 것이며 그래야 박 대표의 다음 행보도 열릴 것이다"

그러나 친박계 의원들은 위기의 본질이 청와대에 있다며 이에 반대하고 나섰습니다.

씽크 이성헌 의원 / 한나라당 = "민심이반의 원인은 당 지도부가 아니라 청와대가 당이 제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게 했기 때문이다. 이벤트로 상황을 돌파하려는 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일단 쇄신파들의 조기 전대 요구가 대세론을 형성하지는 못한 것으로 관측됩니다.

이에 따라 향후 조기 전대 개최를 둘러싼 당내 계파 간 힘겨루기가 심화돼 여권 전체가 내홍에 휘말릴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게 됐습니다.

특히 쇄신파들이 이날 연찬회 직후에도 "이번 사태에 대해 사즉생의 각오로 임하고 있다"고 거듭 밝혀 향후 어떤 반전 승부수를 던질지 주목됩니다.

한편 한나라당 의원들은 이날 "노 전 대통령의 서거와 북한의 핵실험에 이은 추가도발, 경제위기가 우리를 옥죄고 있다"면서 민생정치의 강화와 모든 현안의 국회내 논의, 정부의 북핵도발 효과대처 촉구 등을 결의했습니다.
jsinews@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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