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민주당 법상정막아 고용대란 우려"

2009-06-08 アップロード · 5 視聴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정부와 한나라당은 8일 비정규직 문제와 관련, 민주당이 비정규직 법안의 국회 상임위 상정을 반대해 고용대란이 현실화할 우려가 있다며 민주당을 강력히 비판했다.

당정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당정회의를 열고 비정규직법의 6월 임시국회 처리전략과 대응책을 논의하면서 국회에서 비정규직법 처리문제를 논의해야 한다며 민주당이 정치적 이유와 조건을 내걸고 법안 상정조차 가로막아서는 안된다고 한목소리로 민주당을 비판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이달 내로 비정규직법을 처리하지 않으면 고용대란이 일어날 수 있다는 위기의식 때문에 긴급 당정회의를 소집했다"며 "국회에서 논의해야 하는데 지금 그런 상황이 안돼 당정이라도 열어서 대책을 논의코자 한다"고 밝혔다.

안 원내대표는 이어 "비정규직법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원만히 타결돼 벌써 통과됐어야 할 문제"라며 "6월이 지나면 고용대란 우려가 있지만 민주당이 반대해서 상정조차도 안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아예 법안 상정조차 막는 민주당의 행태는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성조 정책위의장도 "정치적 이유와 5개 전제조건을 내걸고 등원을 거부하는 민주당 때문에 비정규직법을 상정조차 못하는 이러한 상황 발생했다"며 "정치적 상황이 있다고 하더라도 개정해야 할 법이 있으면 이를 국회에서 논의하는게 당연하다"고 강조했다.

정종수 노동부 차관은 "2년 사용기간 제한으로 고용불안을 느끼고 있는 비정규직을 위해 6월 국회에서는 반드시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며 "정부 제출법안이 아직 환노위에 상정조차 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하며 회기내 처리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취재,편집:이규엽, 김성수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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