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호 "韓.美 녹색협력으로 시너지"

2009-06-08 アップロード · 20 視聴


"韓 노사관계 과도하게 나쁘게 비쳐"

(서울=연합뉴스) 김종수 김경희 기자 = 이윤호 지식경제부 장관은 "한.미 양국이 모두 녹색성장을 새로운 경제발전의 비전으로 삼고 있는 만큼, 상호협력을 통해 새로운 시너지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주한 미국 상공회의소(AMCHAM) 주최로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콘티넨털호텔에서 열린 간담회 기조연설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내달 미국 방문시 녹색협력을 최우선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은 녹색기술 및 청정에너지 개발정책을, 미국은 클린 에너지 프로젝트를 각각 추진하는 등 녹색분야 집중 투자를 통해 신기술 개발과 사업기회 창출을 모색하고 있는 만큼, 상호 강점을 활용해 협력하면 그린 경제를 한층 앞당길 수 있다는 게 이 장관의 설명이다.

그는 양국간 녹색협력의 대표 사례로 제너럴 모터스(GM)의 전기자동차 시보레 볼트에 LG화학의 2차전지가 공급되고 있는 것을 꼽았다.

이 장관은 아울러 "녹색협력이 진정으로 이뤄지려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이 조속히 비준돼 양국간 지식과 기술, 인력교류가 더 활발해져야 한다"면서 주한 미 상의 회원사들에게 FTA 조기 비준에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 15년간 주한 미 상의 대표를 지내고 곧 한국을 떠나는 타미 오버비 대표에게 그간의 공로에 대한 감사를 표시했다.

이 장관은 이날 문답에서 한국의 노사관계와 관련, "실제 상황에 비해 과장되게 나쁜 모습으로 비치는 게 한국의 노사관계"라며 "실제 한국은 10.8%로 어느 나라보다 낮은 노조 조직률을 보이고 있고, 분규를 일으키는 노조도 전체의 2.5%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이어 "불법 분규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격 대응하겠다"면서 "외국인투자기업의 노무관리를 적극 지원하되, 안정적 기업활동이 가능하도록 더 신경쓰고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장관은 외국인직접투자 유치에 대해선 "금년 125억 달러의 외국인 투자 유치계획을 갖고 있다"면서 "지금까지는 이런 수준을 달성할 수 있으리라 확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날 간담회에는 윌리엄 오벌린 전 암참 회장, 스튜어트 솔로몬 메트라이프 한국사장 등 80여명의 기업인과 관계인사들이 참석했다.

영상취재: 신상균

kyungh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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