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술축제 베니스비엔날레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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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언론공개 시작..7일 공식 개막


(베니스=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세계 최대의 현대미술축제인 2009베니스비엔날레가 7일 공식 개막에 앞서 4일(현지시간) 언론공개를 시작으로 사실상 5개월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53회째인 올해 비엔날레의 주제는 세상 만들기(Making Worlds)로 이번 비엔날레의 총감독을 맡은 스웨덴 출신의 대니얼 번바움(45)은 "창조의 과정을 강조하고자 하는 바람을 표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앞에 놓인 세계는 물론 우리 주변의 세계를 탐구하려는 열망으로 진행되는 전시"라고 덧붙였다.

19세기 조선소 자리인 아르세날레와 자르디니 내 옛 이탈리아관에 나뉜 본전시장에는 입구에 자리잡은 브라질 작가 리지아 파페(1927~2004)의 작품을 시작으로 세계 각국의 작가 90명의 작품이 전시됐다.

비디오ㆍ퍼포먼스 예술가인 미국의 조앤 조나스(73)는 단테의 신곡을 스크린과 거울 등의 비주얼 이미지로 해석한 작품 리딩 단테를 선보였으며 올해 평생 업적 부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미국의 개념주의 예술가 존 발데사리(78)와 존 레넌의 아내로도 유명한 오노 요코(75)를 비롯해 2005년 영국관에서 전시했던 영국의 2인조 작가 그룹 길버트(66) & 조지(67), 컬트 사진가로 불리는 독일의 사진가 볼프강 틸먼스(41)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이 눈에 띄었다.

지난 2007년 비엔날레 본 전시에는 아쉽게 한국작가가 참가하지 못했지만 올해는 영국에서 활동하는 설치작가 구정아(41)와 한국관의 주인공이기도 한 재독 설치작가 양혜규(38)가 포함돼 작품을 선보였다.

구정아는 영화감독이기도 한 미국의 미란다 줄라이와 인도 작가 니킬 초프라 등의 작품과 함께 분홍색 종이 위에 두 대의 모니터가 설치된 공간에서 무언가를 먹고 있는 사람의 모습을 그린 오우스굿(OUSSSGOOD)이란 작품을 선보였으며 양혜규는 7개의 광원조각으로 이뤄진 설치물 일련의 다치기 쉬운 배열 시리즈 작품을 전시했다.

국가별로 독립된 관을 설치하고 각국별 커미셔너가 자국의 현대미술 경향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작가들을 소개하는 국가관에는 몬테네그로와 가봉, 아프리카 동부 인도양의 섬나라 코모로, 아랍에미리트(UAE)가 새롭게 참여하면서 사상 최다인 77개국이 참여했다.

200㎡(약 60평) 정도의 작은 규모로, 자르디니에 마련된 국가관 내 일본관과 독일관 사이에 자리 잡은 한국관은 올해는 52회 때의 설치조각가 이형구(41)에 이어 양혜규가 단독으로 참여해 응결이라는 이름의 개인전을 열고 방문객들을 맞고 있다.

올해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은 재미교포 출신의 주은지(39) 큐레이터는 "짧은 기간 좋은 전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대화와 교감을 쌓아온 작가 1명의 개인전 형태가 좋겠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그밖의 국가관에서도 한국관처럼 작가 한 명의 작품을 집중적으로 소개하는 경향이 짙었다.

미국관은 개념미술가 브루스 나우먼을, 독일은 전방위 예술가 리암 길릭을 대표선수로 내세웠으며 벨기에와 캐나다, 프랑스, 영국 등도 모두 작가 한 명의 개인전을 열었다. 아시아 국가 중 일본도 사진작가 미와 야나기의 작품을 집중 소개했다.

이밖에 한국작가로는 사진작가 김아타가 비엔날레와 연계된 특별전 형태로 베니스 제노비아 전시장에서 개인전을 열고 있다.

베니스 비엔날레는 11월22일까지 계속되며 전시회와 함께 베니스 일대에서는 비엔날레 기간 40여개의 각종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사진설명 = 베니스 비엔날레 본전시에 소개된 구정아의 OUSSSGOOD(위)과 양혜규의 작품(아래)

zitrone@yna.co.kr

촬영:황희경(문화부),편집:문원철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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