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 대회 큰 충돌 없이 마무리

2009-06-11 アップロード · 34 視聴


(서울=연합뉴스) 6월 민주항쟁 22주년이 되는 6월10일. 2만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서울광장에 모여였습니다.

민주당과 민주노동당 등 야4당과 한국진보연대 등 시민단체들이 참여한 이날 대회는 오후7시30분 민주화를 위한 목숨을 바친 열사와 노무현 전대통령의 서거를 추모하는 묵념으로 시작됐습니다.

정세균 민주당 대표와 강기갑 민노당 대표 등 각 정당 대표들은 연설을 통해 22년전 민주항쟁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명박 대통령이 국정쇄신을 단행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녹취 정세균 민주당 대표
녹취 강기갑 민노당 대표

참석자들은 결의문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요구를 적극 수용해야 한다"며 "4대 강 개발사업과 반민주, 반민생, 반인권 악법 추진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일반 시민들은 “이명박 대통령이 소통해야 한다”며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리는 대통령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왔다”고 참석 소감을 밝혔습니다.

인터뷰 이미영(참가자) / 서울 개포동
인터뷰 김일중(참가자) / 수원대학생

10시가 넘어서면서 빗방울이 떨어지자 참석자 대부분은 귀가했으나 6천여명은 프레스센터 앞에서 청와대 쪽으로 진출을 시도하며 경찰과 대치했습니다.

경찰은 자진해산을 요청하는 경고방송을 3차례내보낸 뒤 11시8분쯤 해산작전을 펼쳐 25여분 만에 시위대를 모두 인도로 밀어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시위대와 경찰간 산발적인 몸싸움이 벌어져 부상자들이 나왔고 이중 4명이 경찰에 연행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행사에 대비해 서울에만 152개 중대를 배치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했습니다.

한편 서울광장 옆 태평로는 밤늦게까지 교통이 전면 통제됐다가 경찰이 해산작전을 종료한 오후 11시30분부터 차례로 차량 소통이 재개됐습니다. 연합뉴스 배삼진입니다.
(영상취재.편집=배삼진 기자, 신상균 VJ)
baesj@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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