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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우량기업 첫 합동설명회..디오, 두산重 등 30개사 참가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의 우량 상장기업들이 부산에서 기관투자가와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대규모 합동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

한국거래소와 한국IR서비스가 10일 오후 3시 부산 롯데호텔에서 공동 주최한 부.울.경 우량 상장기업 합동 기업설명회(IR)에는 유가증권시장 상장사 19개와 코스닥시장 상장사 11개 등 지역기업 30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날 기업설명회는 펀드매니저와 애널리스트 등을 대상으로 하는 1대 1 미팅과 지역의 일반투자자를 위한 공개 기업설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공개 기업설명회에 참가한 부산의 임플란트 및 의료기기 전문업체인 ㈜디오는 "기존 건설사업부와 주차설비사업을 획기적으로 축소하고 의료기기사업부를 중심으로 조직을 정비해 회사역량을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디오는 "현재 매출의 70% 이상을 의료기기에서 올리고 있을 정도로 임플란트와 의료기기 전문업체로 의 변신을 꾀하고 있다"며 "특히 치과 임플란트 관련 영업이익률은 33%로 회사 전체 영업이익률 27%를 웃돌고 있어 비수익사업 정리를 완료하면 전체 영업이익률도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오 김종헌 이사는 "디오는 현재 국내 최고의 임플란트 표면처리 기술과 인체 친화적 원재료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며 "특히 비금속물질인 HAP(Hydroxyapatite)를 이용해 치아와 같은 강도의 제품을 개발중이며 향후 티타늄의 강도수준까지 충족시키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경남 창원의 두산중공업도 이날 공개 기업설명회에서 "국내 원자력 등 발전 수요와 중동지역의 담수 수요 증가로 향후 매출 성장세를 지속할 것"며 "영업이익률도 2011년을 계기로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합동IR을 주최한 한국거래소 이정환 이사장은 "이번 행사는 한국거래소가 서울 이외의 지역에서 개최한 최초의 대규모 IR행사"라며 "지역의 우량 상장기업들과 기관투자자들이 한 자리에서 모여 유용한 투자정보를 얻고 기업에 대한 이해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joseph@yna.co.kr

촬영,편집:노경민(부산취재본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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