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 `재정확장 기조 일부 시각차

2009-06-12 アップロード · 8 視聴


김성조 "재정건전성 문제", 윤증현 "확장기조 유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섭 기자 = 정부와 한나라당은 12일 최근 유동성 과잉공급 논란과 정부의 확장적 거시정책 기조 유지를 놓고 일부 시각차를 노출했다.
한나라당 정책위원회와 기획재정부는 이날 국회에서 최근 경제동향과 내년도 재정운영 방향 등을 주제로 당정회의를 개최했다.
당정은 최근 경제상황과 관련, 경기 회복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볼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으나 재정확대 정책을 놓고서는 다소 의견이 엇갈렸다.
김성조 정책위의장은 "최근 경제상황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마이너스 성장이 둔화된 정도"라며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가 될 수 없는 것 같다"고 평가했다.
김 정책위의장은 이어 "하지만 많은 의원들이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재정확대가 너무 많이 된 것 아니냐고 지적하고 있으며, 재정건전성에 문제가 있다고 한다"며 "재정건전성을 유지하면서 내년도 예산방향을 검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은 "최근 우리 경제는 금융시장 안정 회복과 확장적인 대책을 통해 다른 선진국과 달리 4분기 성장률이 플러스로 전환했다"며 "하지만 아직 경기회복 추세가 계속될 것으로 자신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윤 장관은 "설비투자가 부진하고 국제금융시장이 불안을 보이는 등 대외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며 "고용의 경우 여성 등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다"고 설명한 뒤 "민간부분이 자생적 회복력을 보일 때까지 현재의 확장기조를 유지하고 경쟁력 제고 노력을 일관성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jamin74@yna.co.kr


촬영.편집 : 이상정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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