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서울 도심집회 차분…충돌없어

2009-06-13 アップロード · 60 視聴

대한문앞 추모제, 여의도선 노동자대회

(서울=연합뉴스) 송진원 김연정 기자 = 시민단체와 노동계가 13일 대한문 앞에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미군 장갑차에 치여 숨진 효순ㆍ미선양 추모 행사를 열었다.

민주노총과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 등 시민단체 소속 1천500여명(이하 경찰추산)은 이날 오후 7시부터 대한문 앞에 집결해 노 전 대통령 추모 행사와 함께 효선ㆍ미순양 7주기 추모 문화제를 열었다.

평화와통일을여는사람들은 대한문 앞 덕수궁 돌담길 초입에 효선ㆍ미순양 분향소를 설치해 시민들의 조문을 받았다.

집회 참가자들은 자유 발언 등을 통해 현 정부의 노동정책과 4대강 사업 등을 비판하고 최근 폭력진압 논란이 제기된 경찰의 집회 대응방식 등을 비난했다.

같은 시각 서울시는 서울광장에서 문화행사인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진행했다.

이에 앞서 민주노총 조합원 2천500명은 오후 4시 여의도 산업은행 앞에서 `박종태 열사 투쟁승리 및 쌍용차 구조조정 분쇄 결의대회를 개최했으며, 일부 조합원들은 대한문으로 이동해 추모문화제에 합류했다.

경찰은 집회 참가자들이 차도로 나오는 것을 막기 위해 98개 중대와 물대포, 방송차 등을 대기시켜 놓았으나 주최 측이 이날 오후 8시50분께 집회를 끝내고 자진해산해 양측간 충돌은 없었다.

san@yna.co.kr
yjkim84@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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