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 시내버스 감축운행 시민 불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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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연합뉴스) 이해용 기자 = 강원도 춘천지역 서민들의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의 운행횟수가 최근 감축되면서 시민들의 불편이 속출해 관계당국의 세심한 관리감독이 요구되고 있다.

춘천시청 홈페이지에 `춘천 시내버스 각성해 주십시오라고 글을 올린 최모씨는 "기차 여행은 춘천이 최고라는 마음에 남춘천역에 도착, 시내버스를 타고 춘천댐에 내렸으나 시내버스가 1시간 가량 늦게 오는 바람에 산속에서 고생을 했다"면서 "우리는 춘천에 다시 가지 않으면 그만이겠지만 일본인 등 각지에서 많은 사람들이 오는 만큼 고칠 것은 고쳐야 하지 않느냐"고 항의했다.

김모씨도 "시내버스가 예전에 비해 노선이 절반 이상 줄었고 버스 운행도 급감한 것으로 안다"며 "퇴계동에서 중앙로까지 버스 타고 나가려면 1시간은 나와서 기다려야 할 정도로 버스 이용이 불편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춘천이 원주에 뒤처지는 이유가 교통이 불편하기 때문이라고 모두 말하는 만큼 원주에서 실시되는 정도의 교통카드 시스템, 환승제, 위치정보 표시기 도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춘천지역 시내버스는 경영악화를 이유로 방학기간인 이달 8일부터 55회씩 감축운행하고 있다.

춘천시 관계자는 "이용객 감소로 시내버스측이 감회 운행을 신청해 승인했다"면서 "겨울방학이 끝나면 원상태로 회복시키겠다"고 밝혔다.
dmz@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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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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