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 카메라 천국" 한국영상박물관]

2007-01-31 アップロード · 1,816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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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연합뉴스) 황철환 기자 = 대구 중구 화전동 대우빌딩 뒤 옛 대구극장 맞은 편에 있는 한국영상박물관은 전시공간이 20여평에 불과해 자칭, 타칭 세계에서 가장 작은 박물관 중 하나다.

그러나 협소한 규모에 걸맞지 않게 이곳에 전시된 카메라와 영상기기들은 세계 어느 곳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희귀한 것들뿐이다.

전시장에 빼곡히 들어찬 800여대의 카메라 가운데엔 지난 2000년 일본카메라연감이 선정한 20세기 유명 카메라 100선 가운데 30점이 포함돼 있다.

코닥의 35㎜카메라 1호(1938)와 최초의 폴라로이드 카메라(1948), 국산 1호 카메라와 지난 1969년 아폴로 우주선의 달착륙을 기념해 제작된 핫셀블라드 금장카메라(1976, 1400대 중 63번)가 그중 눈길을 끈다.

영사기와 비디오카메라 등 영상기기도 세계 최초 가정용비디오인 빅타HR3300(1976)과 도시바 1호 분리형 카메라 등 비디오 종주국인 일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것 투성이다.

이 전시물들은 다른 박물관과는 달리 필요시 김태환 관장의 도움을 받아 직접 만져보고 작동시켜 볼 수 있는데다 전문가의 도움을 받으면서 사진촬영기법을 익힐 수도 있어 이 박물관은 카메라 및 영상기기 마니아들에게는 천국과도 같다.

그러나 지난 1999년 개관한 이 이색박물관은 안타깝게도 심각한 경영난을 겪으면서 점차 제모습을 잃어가고 있다.

지자체의 지원없이 개인이 무료로 운영하다 보니 한달 300만원 상당의 유지비를 감당하지 못해 3개층에서 1개층으로 규모가 줄어들었고 1천500여개의 전시물 가운데 절반 가량이 창고로 옮겨졌다.

이런 사정을 안 다른 시도로부터 영상박물관을 지어주겠다는 제의가 잇따르고 있지만 김 관장은 "그런 제의는 결국 관광수익을 올리는 것이 목적"이라며 "내 수집품들을 돈벌이에 이용하려는 것이 내키지 않는다"며 모두 거절하고 있다.

소중한 문화 유산이자 관광자원을 지키기 위한 대구시의 노력이 아쉬운 상황이다.

hwangc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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