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서 머리카락공예 전시 김봉순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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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연합뉴스) 김용래 기자 = 울산의 한 병원 로비에서 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가 꾸민 이색 전시가 열리고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울산시 북구 연암동 울산시티병원에 입원 중인 김봉순(72)씨로 1일부터 시티병원 로비에서 자신이 직접 만든 머리카락 공예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김씨의 어머니 머리카락과 딸, 손녀 등 4대의 머리l카락을 한데 모아 만든 작품도 전시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작품의 주제는 호랑이, 말, 새, 꽃 등 다양하다. 50여년의 미용사 경력을 가진 김씨는 현재 미용실을 운영하며 일반인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머리카락 공예가로도 활동하고 있다.
그가 머리카락 공예를 시작한 것은 IMF(국제통화기금) 외환위기가 닥친 1998년부터. 미용실을 다니던 손님들을 중심으로 김씨의 머리카락 공예 실력이 입소문으로 퍼졌고, 지금은 팬들까지 생겼다.

응원과 격려는 물론 머리카락을 소포로 보내와 작품을 주문하는 이도 많아졌다고 한다.
그런 김씨가 지병으로 울산시티병원에 입원하면서 간호사를 통해 머리카락 공예가라는 소식이 조현오 원장에게 전해졌고 조 원장의 적극적인 권유로 병원 로비에서 전시회가 마련된 것이다.
조현오 원장은 "머리카락은 한번 잘리면 버려지는 것으로 흔히들 생각하는데 이렇게 공예작품으로 다시 태어나는 것을 보니 신기하다"면서 "가족들의 머리카락을 모아 작품으로 만들어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도 의미 있는 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씨는 "IMF 위기가 닥친 시절 생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까 해서 머리카락 공예에 나섰지만 작품을 하나하나 완성할 때마다 그 즐거움은 세상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다"면서 "어려움이 있더라도 앞으로도 꾸준히 작품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yongla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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