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합작 평양 봉수교회 건설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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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천200석 대규모 예배당‥공정률 60%

(평양=연합뉴스) 이준삼 기자 = 김용덕ㆍ강상용 장로를 비롯한 10명의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예장통합.총회장 이광선 목사) 대표들이 1일 오전 조선그리스도교련맹(조그련. 위원장 강영섭) 관계자들과 함께 평양 봉수교회 재건축 현장을 찾아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봉수교회가 위치한 곳은 평양시 대동강 서안에 위치한 보통강구역 내 주거밀집 지역. 평양 중심지에서 자동차로 10여 분 거리다.

1천여 평의 대지에 지상 3층(연건평 600평) 건물로 재건축 중인 교회는 100여m 떨어진 거리에서도 웅장함이 느껴질 정도로 규모가 컸다.

대표단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는 영하 15도에 이르는 혹한의 날씨 탓으로 공사가 중단된 상황. 하지만 건물 외관은 거의 완성돼 기계설비공사ㆍ전기공사 등의 내부공사 만 남겨놓고 있었다. 마감공사를 위한 자재들도 건물 안에 가지런히 쌓여있었다.

공사 실무를 담당하고 있는 강상용 장로는 "공사는 전체적으로 60% 가량 진행됐다"며 "1층에는 당회실, 접견실, 성가대실 등이 들어서고, 2-3층에는 1천200여 석의 예배실이 마련되며 동시통역실을 비롯해 각종 영상ㆍ음향 시설도 설치된다"고 설명했다.

교회 인근에 건축 중인 10층 규모의 목회자들을 위한 사택도 엘리베이터 설치 및 마감재 공사 등 마무리 작업만 남겨놓고 있었다.

교회당 좌측으로는 조그련 사무실이, 우측에 위치한 에덴동산 내에는 2003년 남한 내 선교사들의 지원으로 설립된 평양신학원이 들어서 있어 소규모 기독교타운을 형성했다.

교회가 공사 중인 관계로 신학원 2층 강의실에서 연습 중이던 봉수교회 성가대원 20여 명은 대표단이 들어서자 그 자리에서 맑은 음성으로 찬송가 6곡을 들려주기도 했다.

조그련 관계자는 "현재 봉수교회에는 손효순 담임목사를 비롯해 장로 8명, 30여 명의 교역자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성가대원도 50여 명에 이른다"고 말했다.

봉수교회 재건축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온 사단법인 기쁜소식 이사장 김용덕 장로는 "분단 이전만 하더라도 평양 지역에는 300여 개의 크고 작은 교회가 존재했지만 분단되면서 모두 사라졌다"며 "봉수교회는 북한 선교 역사에 한 획을 긋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북한 내에는 모두 1만2천명 가량의 기독교인들이 있으며 이들 대부분은 교회가 아닌 가정예배라는 소규모 모임을 통해 종교활동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예장통합측 한 목사는 "앞으로 봉수교회를 거점으로 국내 기독교인들과 외국 선교사들이 지속적으로 복음화 활동을 전개해나가면 언젠가는 북한 사회에도 기독교가 뿌리내릴 날이 올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예장통합측은 2005년 5월 조그련과 평양 봉수교회를 재건축하기로 합의하고 모두 40여억 원을 지원해 교회 재건축 및 교역자 사택 건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jsle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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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만
2007.09.20 06:19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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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 투 스
2007.05.14 03:52共感(0)  |  お届け
한국의 예루살렘이라 칭하던 평양에
진정 기독교의 새 바람이 부는 날을 기대합니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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