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저 안되면 큰일납니다"]

2007-02-07 アップロード · 2,257 視聴

[트로트 내세운 코미디 복면달호


(서울=연합뉴스) 홍성록 기자 = 차태현이 영화로 돌아왔다. 파랑주의보 개봉 이후 햇수로는 3년 만이다.

그는 그 동안 결혼을 했고 영화도 두 편이나 찍었다. 그 중 한편인 휴먼코미디 복면달호(감독 김상찬ㆍ김현수, 인앤인픽쳐스ㆍ스튜디오2.0 공동제작)가 먼저 선을 보인다.

복면달호는 극장가 대목인 설 연휴를 겨냥한 영화. 한때 가수로도 활동했지만 스스로 가수임을 쑥스러워했던 차태현이 영화를 위해 다시 마이크를 잡았다. 이번에는 주종목인 발라드가 아니라 트로트다. 중장년층의 전유물처럼 여기지는 전통가요를 차태현은 얼마나 맛깔스럽게 소화해 낼까? 그는 속칭 꺾기로 표현되는 트로트 창법도 가능할까?

현재 차태현은 영화 주제곡 이차선 다리 홍보를 위해 방송사 음악 프로그램을 전전하고 있는 중. 그만큼 복면달호는 음악이 중요한 영화다.

지방 나이트클럽에서 반주자로 일하는 봉달호(차태현)는 록스타를 꿈꾸는 젊은이. 어느 날 나이트클럽을 찾은 큰소리기획 장 사장(임채무)의 눈에 띈다. 장 사장은 봉달호의 목소리에서 천부적인 트로트가수의 자질을 발견한다. 봉달호는 가수로 데뷔시켜 주겠다는 장 사장의 말에 덜컥 계약서에 도장을 찍는데 알고 보니 큰소리기획은 트로트 전문 기획사.

봉달호는 결국 법적 사슬에 묶여 트로트가수 수업을 받게 된다. 그는 큰소리기획에 몸담게 되면서 트로트 가수를 준비 중인 차서연(이소연)을 만나 사랑을 느끼게 된다.

그런 와중에 봉달호는 봉필이라는 예명으로 음반을 내고 첫 지상파방송 데뷔전을 치른다. 피치 못할 사정(?)으로 무대에 가면을 쓰고 등장한 봉달호. 그러나 결과는 예상 밖이었다. 결코 의도하지 않았던 신비주의 콘셉트로 하루아침에 스타가 된 것.

복면달호는 일본 TV영화 엔카의 꽃길을 원작으로 삼았다. 트로트 음악을 한다는 것이 창피해 가면을 쓰고 활동하던 가수가 음악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가수로 거듭난다는 것이 기본 얼개.

영화는 반짝이 의상과 느끼한 제스처 등으로 희화화되기도 하는 트로트 가수의 모습을 스크린으로 불러내 웃음을 만들어낸다. 차태현은 2대8 가르마에 반짝이 의상을 멋들어지게 소화한다. CF 출연 이후 코믹한 이미지로 각광받고 있는 중견배우 임채무도 느끼한 시선과 중후한 트로트 창법으로 팬들과 만난다. 임채무는 실제로 10여 장의 앨범을 낸 트로트 가수.

영화는 이들의 분전에도 불구하고 확실한 웃음을 만들어내지는 못한다. 이야기의 개연성도 부족해 관객의 시선을 잡는 것도 힘겨워 보인다. 마지막을 장식하는 봉달호의 콘서트 신이 위안이 될 뿐이다. 내용은 참신하지만 만듦새는 이를 좇아가지 못하는 영화다.

그럼에도 평이한 내용에 신나는 노래가 덧대져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이 영화의 최대 장점이다.
15일 개봉. 12세 이상 관람가
sunglo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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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엘
2007.04.26 08:09共感(0)  |  お届け
저 정말 재밌게 봤었었지요ㅋ 삭제
시암 쉐이드
2007.02.18 05:25共感(0)  |  お届け
이번영화만큼은 극장에서 .. ㅋㅋㅋ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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