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깎이 주부학생 감격의 졸업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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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못 배운 한(恨)을 풀기 위해 뒤늦은 향학열을 불태워온 주부들이 감격의 졸업장을 받았다.
8일 오전 서울 송파구 마천동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열린 신명주부학교 졸업식에는 초ㆍ중ㆍ고교 교육과정을 마친 주부 학생 182명(초등과정 31명, 중등과정 83명, 고등과정 68명)이 가족들과 함께 참석해 졸업을 자축했다.
평균 연령 50세의 나이로 가사와 공부를 병행하느라 2∼3년간 힘든 시간을 보냈던 졸업생들은 그동안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가족과 교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이날 졸업식에는 신명주부학교의 전통에 따라 졸업생 전원(전문과정 8명 제외)이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나와 가족들에게서 축하의 꽃다발을 받았다.
교내 봉사활동에 헌신한 공로로 송파소방서장상을 받은 이순임(56)씨는 "뭐라 말할 수 없이 감격스럽다. 격려를 해준 남편과 담임 선생님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종갓집 며느리인 졸업생 신승연(51)씨도 "아쉽기도 하지만 흐뭇하고 기쁜 심정이다.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흔쾌히 허락해주신 시부모님께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씨의 딸 박모(18)양은 "엄마가 자랑스럽고 존경스럽다. 너무 즐거워하셔서 보기 좋다. 앞으로도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 지금처럼 열정을 다해서 하기를 바란다"며 환하게 웃었다.
신명주부학교 안현영(45.여) 학생과장은 "2년여간 함께 웃고 함께 울었다. 아쉽고 서운하기도 하다"며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을 배웠다. 지식은 우리가 전했지만 주부 학생들이 보여준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와 열의, 힘든 상황을 헤쳐나가는 모습에서 우리가 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1973년 개교한 신명주부학교는 지금까지 6천여명의 주부 졸업생을 배출했다.
firstcircle@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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