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르 드 랑카위 "입에 단내가 나도록 페달을 밟았지만..."]

2007-02-12 アップロード · 530 視聴

[
(세탐방말레이시아=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기분대로 하지 말고 힘 배분을 잘 해야지. 중간에 보급물도 자꾸 먹어주고.."
아시아 최대 규모의 도로일주사이클 투르 드 랑카위 제9구간 경기가 열린 10일 말레이시아 푸트라자야에서 세탐방까지 173.1km의 도로 구간.
정태윤 서울시청 사이클 감독은 차를 운전하면서 무전기를 들고 선수들에게 지시하고 다른 차에 탄 코치에게 상황을 파악하느라 쉴 틈이 없었다.
대회 관계자들이 무전을 통해 수시로 진행상황을 알렸고 레이스가 시작된 지 10분여가 지나 형성된 선두그룹에 에이스 박성백이 포함되자 정 감독은 차를 몰고가 앞쪽으로 가 가까이서 도왔다.
박성백은 달리면서 틈틈이 손을 들어 물이나 체력을 회복할 수 있는 음식물을 요청했고 정 감독은 조직위원회의 무전을 듣고는 바로 차의 속력을 높여 선수가 원하는 것을 건네줬다.
보급 과정은 차량 추격전을 방불케했다.
경적을 울리면서 앞차들 사이를 뚫고 지나가 선수들 뒷꽁무니에 차를 갖다붙여 창문을 통해 물을 건네는 방식이었다.
다른 팀의 차량과 순서를 다투는 싸움도 여러 차례 벌어졌다.
정 감독은 박성백에게 무전으로 "체력 안배에 신경쓰라"고 거듭 주문하며 다른 선수들의 상황을 수시로 알려줬다.
갓길에 차를 세우고 급한 볼일을 해결하는 팀 관계자들의 모습은 흔한 광경이었고 자그마한 촌락부터 도시까지 지나가는 곳마다 줄지어 서서 경기를 지켜보던 주민들의 모습은 인상적이다.
레이스가 3분의 2쯤 진행됐을 무렵 한국팀에 비보가 연이어 전해져 왔다.
선두권을 달리며 좋은 기록을 기대하게 했던 박성백이 뒤로 쳐져버렸고 정정석과 이상진 2명이 입에 단내가 나도록 페달을 밟았지만 체력이 떨어지며 경기를 중도에 포기해 6명 전원 완주의 꿈이 사라졌다.
하지만 7년전 전원 탈락의 쓴 맛을 봤던 한국은 4명이 남아 마지막인 11일 제10구간까지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kimyg@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투르,랑카위,quot입에

恐れ入りますが、4月17日から5月08日までコメントの機能のみテストを実施します。ですので、一時的にコメント欄はご利用できません。ご了承ください。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今日のアクセス
690
全体アクセス
15,968,059
チャンネル会員数
1,773

스포츠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