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설맞이 사랑의 떡국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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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까치 까치 설날은 어제께구요 우리 우리 설날은 오늘이레요~"

설 연휴를 1주일 가량 앞둔 9일 경남 마산시 월영동 마산종합사회복지관 대강당에서는 때아닌 설 노래가 울려 퍼졌다.

이날 행사는 남마산로터리클럽과 마산종합사회복지관이 설을 앞두고 지역에서 외롭게 혼자 사시는 할아버지.할머니 등 어르신 500여명을 초청해 가진 사랑의 떡국잔치.

지난 2000년부터 시작된 이 행사는 남마산로터리클럽 회원들과 복지관이 한해도 거르지 않고 7년을 한결같이 계속해 오고 있다.

대부분 생업에 종사하는 로터리클럽 회원들은 이날 하루 봉사를 위해 잠시 일을 멈추고 직접 현장에서 식판을 들고 어르신들에게 정성스럽게 준비한 떡국과 돼지고기, 과일 등 음식을 나르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강당 입구에 차려진 즉석 주방에서는 로터리클럽 회원들의 부인들로 구성된 남광회 회원들도 아침 일찍부터 앞치마를 한 채 궂은 일도 마다 않고 현장 내조를 했다.

남마산로터리클럽 정영호(50) 회장은 "설이 다가오면 자식들 생각이 더 간절해지는 지역 내 외로운 어르신들을 모시고 따뜻한 떡국을 함께 나누며 그동안 소홀했던 효를 몸소 실천하는 자리"라며 "회장이 1년에 한명씩 바뀌어도 이 행사만은 변함없이 계속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 좋은 전통으로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자식같은 회원들이 차린 사랑의 떡국을 드시던 일부 할머니들은 눈물을 글썽이기도 했다.

하명선(86) 할머니는 "설이나 추석 등 명절이 되면 왠지 더 마음이 적적한데 이렇게 맛있는 음식과 흥겨운 공연을 즐기며 효도를 받으니 너무 행복하고 고맙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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