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산골마을 버스 들어오던 날]

2007-02-14 アップロード · 1,466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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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이젠 우리 마을에도 버스가 들어와요. 더 이상 10리 길을 걷지 않고도 바깥출입이 가능해졌죠"
충북도 내 가장 오지 중 한 곳인 옥천군 안내면 방하목리 주민들은 12일 마을회관 앞 마당에 푸짐한 음식을 차려놓고 흥겨운 잔치를 벌였다.
숙원이던 시내버스 개통을 자축하고 안전운행을 기원하는 자리다.
이른 아침부터 마을회관 앞에 모여 들뜬 표정으로 버스를 기다리던 주민들은 번쩍번쩍 광채를 내는 버스가 힘찬 경적을 울리며 마을 어귀에 들어서자 일제히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정성스레 준비한 음식을 차려놓고 안전운행을 비는 제(祭)를 올린 주민들은 풍물패의 신명나는 가락에 맞춰 덩실덩실 어깨춤을 추며 귀하신 버스 운행을 환영했다.
인근 보은과 군계(郡界)를 이루는 이 마을은 비좁은 도로 때문에 승용차조차 운행하기 힘든 산골이지만 작년 말 폭 6m의 새 도로가 마을 입구까지 뚫리며 꿈에 그리던 버스운행이 가능해졌다.
도로개통 뒤 군(郡)과 옥천버스㈜는 주민들의 건의를 받아들여 25인승 버스를 새로 구입, 하루 3회 이 마을에 투입키로 결정했다.
윗마을을 합쳐 42가구 74명이 사는 작은 산촌이지만 주민 대부분이 칠순을 넘긴 고령 임을 감안해 교통편의를 봐주자는 뜻이다.
주민들은 그동안 농작물을 시장에 팔거나 생필품을 구입할 때 이웃 마을까지 4㎞를 걸어 나가 시내버스를 타거나 마을 내 유일한 교통수단인 경운기를 이용하는 불편을 겪었다.
이 때문에 바깥출입은 큰 맘 먹어야 가능한 일이고 웬만큼 몸이 아프더라도 병원조차 찾기 쉽지 않았다.
이장 배석구(56)씨는 "마을 안까지 버스가 들어와 1시간 이상 걸리던 옥천읍내까지 30분대로 가까워졌다"며 "무엇보다 나이 많은 노인들이 버스를 타고 자유롭게 병원을 왕래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즐거워했다.
옥천버스㈜ 관계자는 "수익을 따져보면 무조건 밑지는 장사지만 옥천군으로부터 적자 일부를 보전받는 조건으로 노선을 신설했다"며 "하루 1-2명의 승객이라도 정성껏 모실 것"이라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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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희
2009.12.23 21:59共感(0)  |  お届け
방하목리에서 -三松亭 - 방하목리2구 월경(질신리경계)까지의
노선확장공사가 언제나 다시 시작될런지 막막하다는 생각에 답답한 마음 형언할수가 없습니다
출향인으로서 돌아가야할 고향땅에 시원하게 버스노선이 완공되고 방하목리3구인 정구지밝골 까지의 1차선 좁은길은 군청에서 복개공사를 해주면 2차선으로 보다더 살기좋은 마을이
될것입니다 공기맑고 살기좋은 고장을 도심인들이 선호하기에 고향땅에 머지않아 다른고장 사람들이 더더욱 찾아들어 올 것입니다
물부족의 해결책은 방하목리의 상류지점인 개밥골(비탈밭과 산기슭논들이 잡초로 변형된 지금)에 뚝을 막아 저수지를 월외리 서답벌처럼 만들면 장류수가 되어 물걱정이 싸악 해소될것 입니다
방하목리의 유래가 방아다리같이 생겼다고 하듯이 이제 도로와 아담한 연못의 저수지를 만들어 늘 디딜방아를 찧을수있는
풍요로운 마을로 바뀌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방하에서 방자는 芳 꽃다울방자로 앞으로는 온동네가 꽃마을로 바뀌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봅니다.삭제
정병욱
2007.04.09 02:30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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