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이 설계한 놀이터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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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놀이터의 주인은 어린이입니다. 그래서 설계단계부터 어린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했습니다."

6개월여의 리모델링 작업을 거쳐 14일 오전 인근 어린이 160여명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재개장식을 가진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매탄2동 196의 25일대 690평 규모의 작은 어린이놀이터가 주민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놀이터 리모델링 작업을 기업체와 시민단체가 손잡고 진행한 것은 물론 놀이터 디자인 작업에 인근 어린이 300여명이 적극 참여했기 때문.

한국토지공사 온누리 봉사단(단장 김재현 사장)과 사단법인 걷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대표 강병기)는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9월 2억여원의 예산으로 매탄동 44호 어린이공원으로 이름 붙여진 놀이터 리모델링 사업을 시작했다.

두 기관은 곧바로 주민 70여명과 함께 인근 어린이 300여명을 대상으로 의견수렴을 위한 설문조사에 들어갔으며 이어 2개월에 걸쳐 역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놀이 행태와 놀이기구 선호도 조사를 벌이고 사전 설명회도 가졌다.

놀이터의 주인은 어린이인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만들어진 대부분의 놀이터들이 어른들의 생각만으로 만들어졌다는 반성과 함께 정말 어린이들이 원하는 놀이터를 만들어 보자는 생각 때문이었다.

설문조사에서 어린이들은 기존 놀이터에 대한 불만과 설치해 주길 바라는 점 등을 거침없이 제시했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이 놀이터는 지형과 공간을 이용한 새로운 개념의 놀이터로 재탄생했다.

놀이터 바닥은 전체적으로 도롱뇽 모양을 하고 있는 가운데 언덕 등 굴곡의 변화가 있는 지형으로 만들어 어린이들이 이곳 저곳을 오르내리며 뛰어놀 수 있게 만들어졌다.

물론 미끄럼틀과 그네 등 갖가지 놀이시설도 갖춰져 있다.

특히 놀이터 내에 센서를 이용, 사람이 지나갈 경우 새소리, 닭소리, 벌레소리 등을 들을 수 있고 수시로 색깔이 바뀌는 조명 시스템도 설치했다.

시민연대 등은 이 같은 놀이터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어린이 20여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을 수시로 현장에 불러 미흡한 점이나 보충했으면 하는 점 등에 대한 의견을 들은 뒤 수차례 보완공사도 실시했다.

이날 놀이터에서 만난 한유석(11)군은 "다른 곳의 놀이터에 비해 놀기에 안전하고 재미있게 꾸며져 있어 너무 좋다"고 말했다.

걷고 싶은 도시만들기 시민연대 최성용 팀장은 "비록 큰 놀이터는 아니지만 설계 과정 등에서 어린이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어린이들에 의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 기회가 되면 이 같은 어린이 놀이터처럼 수요자의 눈높이에 맞춘, 수요자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된 놀이.휴식공간을 계속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wa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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