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소방차 완용펌프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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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조선시대 화재 진압장비인 완용펌프가 충북 옥천군 청산119안전센터(옛 청산소방파출소)에 원형대로 보존돼 눈길을 끈다.

이 센터 1층 현관에 전시된 완용펌프는 1890년대 왕궁소방대가 사용하던 국내 최초의 소방장비와 같은 종류의 장비로 청산의용소방대 창고 안에 망가진 채 나뒹굴던 것을 박지현(59) 전 대장이 사재를 털어 옛 모습대로 복원한 뒤 작년 말 기증했다.

해방 직후 청산의용소방대에 도입돼 1981년 소방차량에 자리를 내줄 때까지 옥천군 청산면과 청성면 내 화재현장을 누볐던 장비다.

왕년의 의용소방대원 김경오(72.옥천군 청산면)씨는 "불이 나면 장정 6-9명이 달라붙어 완용펌프를 앞뒤서 끌고 밀면서 현장으로 달려갔다"며 "펌프 앞머리에는 지금의 사이렌 같은 쇠 종이 달려 불 차 출동을 알렸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그는 또 "무거운 쇳덩이를 옮기다 보면 대원들은 파김치가 되고 화재현장은 잿더미 되기 일쑤였다"며 "그러나 펌프질하는 소방대원과 양동이로 물을 퍼 나르는 주민은 완용펌프가 도착하면 힘을 내 화마와 싸울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20여 년 전까지 실전에 투입됐던 이 장비는 소방차가 보급된 뒤 창고로 옮겨져 나뒹굴다가 작년 박 전 대장의 눈에 띄어 다시 세상구경을 하게 됐다.

박 전 대장은 수소문 끝에 지인으로부터 완용펌프 제작경험이 있는 경북 의성의 한 목수를 소개받아 망가진 수레바퀴와 몸체 등을 복원하고 녹슨 펌프와 물통 등도 완전 해체한 뒤 기름을 치고 다시 조립해 제 기능을 회복시켰다.

박 전 대장은 "소방의 역사이자 선배 대원들의 피와 땀이 밴 유물이 창고에 버려진 채 녹스는 게 안타까워 100여만 원을 들여 복원했고 보다 많은 사람이 볼 수 있도록 119안전센터에 기증했다"고 설명했다.

청산119안전센터 박춘식(56)소장은 "센터를 찾는 민원인마다 완용펌프가 신기한 듯 묻곤 한다"며 "소문을 듣고 멀리서 찾아오는 학생과 소방대원들도 적지 않아 어느새 지역의 명물이 됐다"고 말했다.

bgipar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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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p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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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츠바사
2007.03.08 04:20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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