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에서 고려시대 석실분 발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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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인천시 강화군 능내리 소재 고려시대 석실분이 최근 발굴조사됐다. 내부 유물 대부분은 도굴당한 것으로 밝혀졌으나 무덤 구조는 비교적 완연하게 남아있는 데다, 봉분 주변에서는 땅의 동티를 막기 위한 이른바 진단구(鎭壇具, 제사용 매납유물)들이 확인됐다.

국립문화재연구소는 지난해 11월 이후 고려시대 지배계층 무덤으로 알려진 능내리 고분을 발굴조사한 결과 "석실 안에서는 유물 파편만 수습하는데 그쳤으나 봉분 구조물과 석실, 그리고 관련 건물터가 양호하게 남아있어 고려시대 지배계급 묘제의 전형을 보여주는 사례로 확인되었다"고 말하고 관련 조사성과를 15일 공개했다.

조사 결과 석실은 풍화암반층을 파낸 후 잘 다듬은 화강암을 이용해 2.6×1.9×2.1m 규모로 축조한 다음, 천장은 3×1.1m 크기의 판석 3장으로 덮은 것으로 드러났다. 석실 입구는 2m 크기인 화강암 판재로 폐쇄했다.

석실 내부 바닥 중앙에는 2.2×1.1m 가량 되는 석제 관대를 설치해 이곳에 시신을 넣은 목관을 안치했던 것으로 추정됐다.

석실 위쪽을 덮은 봉분에는 12각형으로 추정되는 호석(담장처럼 경계를 표시하기 위해 두른 돌)을 비롯해 그 외부를 돌린 난간, 그리고 동북과 서북 방향을 바라보는 동물상 2기를 찾았다.

석실 남쪽 지대에서는 제사를 지내기 위한 용도로 추정되는 건물터가 나타나고 그 아래로는 길이 27m 규모인 축대가 남아 있었다.

조사단은 석실 정중앙을 중심으로 동서남북 네 방향에서 각각 진단구로 판단되는 도기 항아리를 발굴했다.

유적조사실 이은석 학예연구관은 "이는 이 시기 왕릉급 고분에서 처음 발견되는 사례로 진단구와 토기 연구에 중요한 자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석실 내부에서는 청자편, 각종 금은제장식 파편, 유리그릇편ㆍ구슬류, 북송 진종(眞宗) 때(재위 1008-1016년) 제작한 동전인 상부원보(祥符元寶) 1점, 은제못, 금박장식 관재 등을 찾아냈다. 당초 기대에 훨씬 못 미친 유물 중에서도 봉황머리를 형상화한 은제장식편은 제작기법이 주목할 만하다고 조사단은 전했다.

http://blog.yonhapnews.co.kr/ts1406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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