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 대표 “같은 당 후보 헐뜯기 용납 안 해”]

2007-02-20 アップロード · 94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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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나라당 강재섭(姜在涉) 대표가 후보 검증 논란과 관련해 "같은 당 후보라는 인식을 망각하고 지나치게 서로 헐뜯는 일이 생기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강 대표는 20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각 주자진영에선 라디오나 TV에 출연해 자기 주장을 이야기하면서 자칫 오버해 상대의 얼굴을 할퀴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말했다.

그는 또 경준위 공정성 논란에 대해선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일을 시작하기도 전에 의심하는 것은 그렇게 하는 측이 뭔가 잘못하고 있다는 것을 선전하는 것밖에 안된다"고 지적했다.

특히 권영세(權寧世) 최고위원은 "검증공방이 도를 넘었다. 정인봉 변호사, 김유찬씨가 기자회견을 하고 지지모임까지 가세해 난타전이 벌어지려 한다"면서 "말로는 당 중심의 검증에 동의한다고 하면서 실제론 후보진영이 검증을 주도하고 있는데 잘못된 것이다. 공작이라고까지 생각하진 않지만 자기 진영의 특보가 나서 이전투구가 시작됐고 지지모임까지 가세했다면 이 국면에 대한 책임을 피할 수 없다"며 박 전 대표 책임론을 제기했다.

강 대표는 "내 입으로 안 해 상관없다는 태도로 일관하면 `무책임하다는 비난을 면할 수 없다"면서 "일부 진영에서 국민승리위를 비판하고 나선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며, `우리 후보 아니면 안 된다는 생각을 하루 빨리 버려야 한다"고 비판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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