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 콩 종합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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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전통 콩 관련 산업의 전초기지가 될 한국 콩 종합센터 개소식이 20일 오후 광주 남구 압촌동에서 열렸다.

개소식에는 황일봉 남구청장과 유정심 남구의회 의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식후 전통 장 담그기와 전통음식 시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함께 열렸다.

2005년 10월 착공, 국비 6억원 등 7억2천만원이 투입된 콩 종합센터는 1천300여평의 부지에 한옥 3개동 규모로 다양한 콩 종류와 콩을 재료로 만든 전통 장류 전시실과 회의실 등이 들어섰다.

남구는 콩 종합센터를 거점으로 콩 산업의 육성진흥과 연구 및 개발, 공익사업 등을 통해 콩 산업을 지역특화산업으로 육성할 방침이다.

또 압촌메주를 남구의 대표적 특화브랜드로 육성하는 한편, 특허청에 지리적 표시 브랜드로 신청해 웰빙 상품으로 개발하고 콩 축제 활성화 등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가기로 했다.

한편 이날 열린 전통 장 담그기 행사에는 참가자 1인당 전통메주 5개로 각자 분양된 장독대에 전통 장을 만드는 전 과정을 체험하고 7월말께 숙성된 된장 15kg와 간장 5리터를 지급받게 된다.

남구 관계자는 "대촌지역은 예부터 콩 태(太)자 태촌으로 불렸을 만큼, 콩 재배로 유명한 지역이다"며 "콩 센터 개원을 계기로 장류산업을 남구의 특화산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고 말했다.
minu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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