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해명물 중원로터리 확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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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해=연합뉴스) 최병길 기자 = 우리나라에서 유일한 방사선형 8거리로 경남 진해 시가지 중심부에 위치한 명물 중원로터리가 확 바뀐다.
시는 옛 시가지 중심이었던 중원로터리를 새롭게 정비하기 위해 로터리 내 낡은 분수대와 시계탑, 거북선, 수목 등을 내달까지 전면 이전하거나 철거하기로 했다.
시가 중원로터리를 새롭게 정비키로 한 것은 낙후된 서부지역 중심지에 각종 문화행사 유치가 가능한 야외 행사장을 확보해 지역 경기 활성화에 도모하기 위해서다.
중원로터리 역사는 100년전 일제시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현재 로터리 일대는 당시 큰 평야였으며 시설물이 위치한 중앙에는 거목인 팽나무가 서 있었는데 당시 정자나무로 농민들의 쉼터가 됐다.
일본인들은 1909년 도시계획을 하면서 당시 이 나무를 중심으로 여덟 갈래의 길을 냈고 방사성 도시가 자연히 형성되도록 했다.
이같은 방사선형 8거리에 대해 해방 이후 역사학자 등은 일본인들이 침략주의 발상에서 일본 해군 깃발을 본떠 방사선 형태로 만들었다고 전해져 논란을 빚기도 했다.
이후 1960년에 팽나무가 수령을 다해 다른 곳으로 옮겨 심으려 했지만 실패하고 1967년 4월2일 진해 라이온스클럽이 나서서 당시로는 거금인 2천만원을 들여 현재 설치된 분수대와 시계탑을 건립했다.
이후 이 시계탑과 분수대는 지난 1998년 3월 시와 라이온스클럽이 전면 보수를 해 지금껏 자리를 지켰다.
또 로터리 내 명물로 군항제 기간 큰 인기를 끄는 거북선 모형은 1982년 4월 뜻있는 지역민들이 돈을 모아 설치했다.
시는 현재 로터리 내에 식재된 나무는 모두 옮겨 심고 시계탑은 인근에 옛 경찰서 부지에 조성된 공원으로, 모형 거북선은 이충무공 동상이 세워진 북원로터리로 옮길 계획이다.
이렇게 로터리 내 설치물이 모두 사라지면 오는 4월 군항제 이전까지 기존 도로와 완전히 수평이 되도록 임시 간이광장이 조성된다.
간이광장은 가로 30m, 세로 30m의 정사각형 모양.
이 광장에서는 시가 올해 군항제부터 처음으로 도입하는 2007 진해 국제 군악.의장 페스티벌이 화려하게 펼쳐진다.
이 로터리에서는 해마다 군항제 전야제와 개막식이 동시에 열려 전 국민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시 균형발전담당관실 최인주 민.군.관 협력담당은 "방사선형 8거리는 세계에서도 단 두곳 뿐일 정도로 특이하다"며 "중원로터리 내 기존 시설물을 철거해 군악.의장 패스티벌을 가진 뒤 1만㎡ 규모의 로터리는 용역계획이 확정되는데로 더 멋진 명물광장으로 새롭게 변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 주민 김모(61)씨는 "옛날에는 무조건 중원로터리를 중심으로 약속 장소를 정할 정도로 추억의 장소 였는데 이제 오래된 로터리 시설물들이 사라진다고 하니 한편으로는 섭섭한 생각도 든다"며 "새롭게 달라질 로터리 광장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진짜 명물광장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choi21@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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