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잣나무 재선충병..초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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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가평=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지난 15일 경기도 남양주시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잣나무 1그루가 발견된데 이어 가평군과 포천시에서도 잣나무 재선충병이 의심되는 고사목이 무더기로 발견돼 방재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잣나무 고사목이 무더기로 발견된 가평군은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된 남양주시 호평동 천마산 국립공원, 강원 춘천시와 지리적으로 가까워 이미 잣나무 재선충병이 확산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경기도 제2청은 지난 달 항공 정밀예찰을 실시한 결과 가평군 33곳 60그루, 포천시 4곳 6그루 등 모두 66그루의 재선충병 의심 고사목이 발견됐다고 20일 밝혔다.

도2청 관계자는 "현재 고사목이 곳곳에 산재해 있어 4곳 6그루만 시료를 채취, 경기도 산림환경연구소에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로 감염여부를 최종 확인하는데는 1주일 가량 걸릴 것"이라며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발견 장소 주변의 나무를 모두 벌목해 소각처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잣나무 재선충병은 지난해 12월 경기도 광주에서 7그루가 처음 발견된데 이어 지난 달 강원 춘천에서 3그루, 지난 15일 경기 남양주 1그루 등 두달새 3 곳에서 잇따라 확인됐다.

특히 의심 고사목이 무더기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잣나무 재선충병은 3주 내에 잎이 처지고 붉게 변하는 등 발병속도가 빠른 소나무 재선충병과는 달리 진행속도가 느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지만 매개충인 북방하늘소의 활동시기가 5-6월인 점을 감안하면 지난해 이미 감염됐다 올해 발병했을 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이에 따라 도와 산림당국은 지난 15일 잣나무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된 남양주시 천마산 국립공원 주변 반경 3km 이내와 가평군 전역에 대한 항공 정밀예찰을 다시 실시하는 등 예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재선충병이 확인된 남양주시 호평동에 대해서는 주변 992㎡(300평) 나무를 모두 벌채해 파쇄한 뒤 훈증처리하는 등 확산방지에도 주력할 방침이다.

도와 산림당국은 그러나 고사목이 재선충병에 감염된 것으로 최종 판명될 경우 때늦은 행정이라는 비난을 면하기 어렵게 됐다.

더욱이 고사목이 무더기 발견된 가평군은 전체 임야면적(6만9천㏊)의 30% 가량을 차지하는 2만2천㏊에 잣나무가 자라고 있어 엄청난 양의 잣나무를 벌목해야 하는 등 지역경제에도 엄청난 타격이 될 전망이다.

가평군은 이에 따라 재선충병 방재 대책본부를 구성해 운영하는 한편 남양주-가평-춘천을 잇는 46번 국도변에 이동단속초소를 설치, 3개조 6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고 국도와 지방도 주변에 대한 예찰활동도 강화했다.

군 관계자는 "재선충병이 아니길 바라고만 있다"며 "가평은 전국 잣 생산량의 44%를 차지하고 있어 재선충병이 발병할 경우 파급효과가 클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wyshi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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