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실내 경품 낚시터 집중 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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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연합뉴스) 황봉규 기자 =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낚시터를 영업하는 것은 도박개장죄에 해당됩니다".

바다이야기 등 사행성 게임장이 철퇴를 맞은 뒤 최근 전국적으로 고가의 경품을 내걸고 실내 낚시터를 운영하는 변종 도박게임이 서서히 확산되는 추세를 보이자 경찰이 지난 21일부터 이달 말까지 일제 단속에 나섰다.

경남지방경찰청과 김해경찰서 소속 경찰관 10여명이 21일 오후 김해지역에서 개업한지 보름 정도 지난 한 실내 낚시터를 시작으로 영업이 확인된 낚시터 3곳을 차례로 덮쳤다.

처음 단속한 A낚시터에는 계산대에 업주와 손님, 아르바이트생 등 10여명이 비교적 차분하게 단속반을 맞았다.

60여평 상당의 이 낚시터는 계산대 인근 테이블에 수십개의 낚싯대와 미끼, 낚싯바늘 등이 전시되거나 흩어져 있었고 경품번호표가 부착된 물고기를 잡거나 포인트를 채운 손님에게 지급하는 고급 양주와 시계, 전화기, 카메라 등의 경품 진열대가 한쪽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어 계산대에서 검정색 커튼을 젖히고 안으로 들어가자 30여평 규모의 대형 수조로 만들어진 실내 낚시터가 모습을 드러냈고 3-4명의 손님이 낚싯대를 드리우고 경품 당첨 손맛을 기다리며 수조속을 헤엄치는 물고기를 주시했다.

업주는 "붕어와 잉어, 메기, 향어 등 800-1천마리의 물고기를 집어 넣고 영업을 하고 있으나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사행성 게임과는 전혀 상관없다"며 갑작스런 경찰의 단속에 불만을 표출했다.

실제 이 낚시터는 시간당 3만원의 비싼 입장료를 받는 사행성 낚시터에 비해서는 저렴한 8천원의 입장료를 받고 있었으며 물고기 포획에 따라 부여되는 포인트로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이어서 기존 사행성 게임장의 상품권 지급방식과는 차이가 있었다.

그러나 경찰은 경품 지급 자체가 도박개장 또는 무허가경품업에 해당한다고 판단, 이 업주를 대상으로 진술서를 받았으며 낚시터 한쪽에 쌓아둔 TV와 세탁기 등의 고가 경품을 증거로 여겨 채증작업까지 마친 뒤 철수했다.

경찰은 "고가 경품을 지급한 증거 등을 내세워 업주에 대해서는 형사입건 등의 절차를 밟을 계획이지만 손님들이 도박개장 부분에 대해 진술을 꺼려 단속에 어려움이 많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은 최근 수백만원대의 경품 또는 현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진 다른 지역의 실내 낚시터로 이동해 2, 3차 단속에 나섰으나 이들 낚시터는 약속이나 한듯 내부수리중이라는 쪽지를 붙여놓고 문을 굳게 걸어 잠근 채 영업을 중단한 상태였다.

경찰은 "일제 단속 소식을 접하고 아예 문을 닫은 것 같다"며 "그러나 이들 업주는 단속에 걸려도 벌금 내고 또다시 영업에 나서는 등 관련법상 처벌조항이 약하거나 모호한 점은 실내 낚시터의 확산을 부추길 우려가 있다"며 관련법 개정을 통한 강력한 제제가 필요함을 지적했다.

김해경찰서 생활질서계 김진승 경장은 "사행성 낚시터가 성행하고 있어 경남지방청과 합동 단속에 나섰다"며 "앞으로 시내 중심가에서 개업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진 2-3곳의 실내 낚시터를 비롯해 지속적인 단속활동을 벌여 신종 사행성 게임이 뿌리를 내리지 못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bong@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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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2.24 11:08共感(0)  |  お届け
양산시웅상읍에는사행성실내낚시터가판을친다단속을안하는이유가궁금하다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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