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업 여자축구 도전하는 현역 부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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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연합뉴스) 박성민 기자 = "축구 선수로 뛰어본 적은 없지만 안 되면 되게 하라는 군인 정신으로 반드시 테스트를 통과하겠습니다. 충성!"

국내 다섯 번째 실업 여자축구팀으로 탄생하게 된 부산 상무 여자축구단이 21일 경기도 성남시 국군체육부대에서 실시한 선수 선발 공개 테스트에 현역 부사관 4명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주인공은 문은경(26), 강연옥(25), 박윤희(24) 중사와 이연규(24) 하사.
2001년 임관해 현재 육군 21사단 보병대대에 근무하고 있는 문 중사는 중학교까지 육상 중.장거리 선수를 지내기도 했다.
강원도 양구의 여성 조기축구회에 꾸준히 참여할 정도로 축구에 관심이 많았던 문 중사는 이번 상무 여자축구단 창단 소식을 듣고 주저 없이 지원서를 냈다.

문 중사는 지난해 결혼해 세살배기 아들까지 둔 아줌마지만 남편의 아낌없는 격려와 성원을 받고 축구 선수에 도전하게 됐다.
육군 30사단에서 행정 업무를 맡고 있는 박윤희 중사도 문 중사와 마찬가지로 중학교를 다닐 때까지 육상 선수였다.
어릴 때부터 고향인 경북 영덕에서는 선머슴이란 별명을 얻을 정도로 남자 아이들과 축구나 농구를 즐겼던 박 중사는 항상 운동 선수에 대한 꿈을 키워오다가 상무 창단이 기회다 싶어 도전장을 냈다.

강연옥 중사는 태권도(4단) 선수 출신이다. 전국체전 태권도 페더급(-55㎏)에서 준우승을 차지할 정도로 선수로 활약했지만 2003년 군인의 길을 선택하고 제복을 입었다.
태권도는 축구와는 그다지 관련이 없지만 강 중사가 이번 테스트에 임하게 된 데는 예전 부대 대대장의 영향이 컸다.
육군 76사단 보병대대에 근무했던 강 중사는 축구를 너무나 사랑했던 대대장이 근무가 끝나면 남녀를 불문하고 축구 집합를 하는 통에 거의 매일 연병장에서 공을 찼고 이것이 지원서를 낸 계기가 됐다.

가장 막내인 이연규 하사는 수영 싱크로나이즈드스위밍 선수 출신이다. 부모의 권유로 초등학교 때까지 싱크로 선수를 지냈던 이 하사는 싱크로 선수들의 대학 특례 입학문이 좁아지자 수영을 포기했지만 부천대 비서행정학과를 다닐 때에도 오전에는 수영강사를 할 정도로 운동에 대한 미련을 못 버렸다.
안정이라는 매력에 끌려 여군을 택했고 현재 2군 지원사령부 정비대대에서 차량 정비를 하고 있지만 이번 축구 선수 모집 공고를 보고 과감히 지원서를 내밀었다.

이들이 이번 테스트를 통해 선수로 선발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역 부사관이라도 축구에 대한 기량이 테스트의 유일한 기준이기 때문에 혜택을 받을 수 없다.

하지만 이들 여군 4총사는 자신감이 넘쳤다. 이들은 "다른 지원자에 비해 체력도 달리고 실력도 부족할 테지만 정신력 하나만큼은 자신있다. 깡다구로 무장하면 테스트는 통과할 수 있을 것"이라며 "총을 잡는 대신 녹색 그라운드를 누비는 대한민국 여군으로 거듭나겠다"고 입을 모았다.

min76@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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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kemfpffld
2007.07.24 11:07共感(0)  |  お届け
저도 부사관이 되고 싶은데 ㅋㅋ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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