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가 러시아대사, 우주인 후보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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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러간 우주산업 협력 강화 계기되길"
우주인 후보들, 경쟁자 아닌 동반자 관계 강조

(서울=연합뉴스) 서동희 기자 = 글레브 이바셴초프 주한 러시아 대사는 23일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 후보 고산(30).이소연(28)씨를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바셴초프 대사는 오는 28일 러시아로 출국해 1년간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게될 이들을 정동 대사관저로 초청해 출국 전 소감을 듣고 러시아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는 티미팅 시간을 가졌다.
이바셴초프 대사는 "러시아로 떠나기에 앞서 한 번 직접 만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었다"고 초청 배경을 설명한 뒤 두 후보의 러시아 훈련이 "한-러간 우주산업 협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특히 이 분야에서 최첨단 기술을 갖고 있는 러시아는 한국측에 제공할 수 있는 것이 많다"고 강조했다.
고씨는 이에 "앞으로의 1년이 본격적인 준비 기간"이라면서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이씨는 "기대되고 설레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직 러시아어로 의사소통이 불편해 걱정도 된다"면서도 "본격적인 훈련인만큼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훈련과정에서 두 우주인 후보가 각각 다른 팀에 배치돼 성적과 컨디션이 좋은 1명이 우주선 탑승자가 되기 때문에 경쟁관계에 놓여있다는 지적에 대해 두 사람은 "우리는 서로가 경쟁자가 아니라 하나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협력하는 상호보완적 동반자 관계"라고 입을 모았다.
두 후보는 28일 러시아로 출국, 1년간 우주인 훈련의 대장정에 들어가며 러시아에 도착한 뒤 1주일 가량 의학 적합성에 관한 최종 검사를 거쳐 다음달 7일 가가린 우주인훈련센터에 입소한다.
두 후보는 오는 4월부터 1년간 우주인 기본훈련, 우주적응 훈련, 우주과학 실험을 위한 임무훈련 등 본격적인 우주인 훈련을 받는다.
한편, 주한러시아대사관 직원들은 이날이 러시아 국군의 날로 공휴일임에도 불구하고 한국인 최초의 우주인 후보들을 만나보기 위해 전원 출근했다고 대사관 관계자가 전했다.
dhsuh519@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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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4.24 07:56共感(0)  |  お届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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