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처조카 이한영씨 10주기 추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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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승호 기자 = "남편과 남은 가족이 겪어야 했던 고통들과 아픔들이 이 세상 정의 구현에 기름진 거름이 되어지길 바랍니다"

1997년 2월 피살된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의 처조카인 이씨의 미망인 김 모(39.경기도 거주)씨는 탈북자동지회와 피랍탈북인권연대 등 탈북자 단체들이 26일 오후 서울 농수산물도매법인협회 강당에서 개최한 이씨 10주기 추모 기도회에서 고인을 추모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기도문을 통해 "제 삶에서 청천벽력과 같았던 지난 1997년의 일이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요즈음 하루 하루의 삶에 묻혀 지나가나 싶었다"면서 "주위에서 많은 힘이 되어주신 분들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또 국가를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소송에서 1심과 2심에서 승소하고 대법원에 계류 중인 점을 들어 "남편의 명예를 되찾는 일이 눈 앞에 와 있다"면서 "대법원 또한 저희 측의 손을 들어 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기도회에 앞서 이씨 사망 이후 생활에 대해 "직접적인 위협을 받지는 않았지만 아직도 정신적인 신변위협 압박감에 이름이나 주거지와 주소지를 각각 달리 쓰고 있다"고 소개했다.

또한 "시가 쪽 친지들도 한국에 있기는 하지만 아직까지는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있다"면서 "어떤 식으로든 서로 연락하며 지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여고 2년생이 된 딸에 대해서도 "처음에는 모르다가 4년 전부터 아빠에 대해 알고 있으며 최근에는 아빠 산소(경기도 광주 소재)를 다녀오기도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씨는 정부 당국에 대한 바람을 묻는 질문에는 "당국이 책임져야 할 부분에 대해서는 외면하지 말았으면 한다"며 "탈북자들은 경제적인 것 뿐 아니라 살아가는데 기본적으로 배워야 할 점들을 모르고 살아가기 때문에 어려움을 많이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고인의 명예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탈북자들을 위해서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고 싶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한영씨는 김 위원장 전처 성혜림의 언니 성혜랑씨의 아들로 1982년 9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서방으로 탈출한 뒤 같은해 10월 입국, KBS 프로듀서로 활동했고 김정일 로얄 패밀리라는 책을 통해 북한 권부의 숨겨진 실상을 폭로하기도 했으며 1997년 2월 15일 자신이 임시 기거하던 경기도 분당의 한 아파트에서 괴한이 쏜 권총에 맞아 숨졌다.
hs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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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랑자
2007.06.25 11:03共感(0)  |  お届け
참 가습아프네요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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