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준 "참여정부 정경유착 고리 끊어"]

2007-03-01 アップロード · 157 視聴

[ (제주=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김병준(金秉準) 대통령 자문 정책기획위원장은 28일 "참여정부 최고의 업적은 IMF의 근본적 원인인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은 것이고, 이는 민생경제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제주시 라마다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주상공회의소 초청강연에서 "참여정부가 여러 방면에서 이룬 것이 많은데, 참여정부가 지난 4년간 이룬 게 뭐냐는 비판을 하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며 이 같이 말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4년 간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5%에 육박하고 있는데 이는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이고 440만명에 이르던 신용불량자도 260만명의 수준으로 줄었다"면서 "이래도 경제를 파탄냈다고 할 수 있겠냐"고 반박했다.

그는 또 "이제 정부의 역할은 시장에서 낙오된 경제주체를 다시 시장에 나서도록 도와주기 위한 사회.직업적 안전망을 쳐주는 어머니와 같은 역할"이라며 "이를 두고 좌파 정권이라고 비판할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김 위원장은 참여정부가 외교력이 떨어진다는 비판에 대해서는 "북핵문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고 유엔사무총장을 배출한 정부를 과연 외교 못하는 정부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마지막으로 과거사 정리 문제와 관련해 "과거사 정리는 국가권력이 과거에 잘못한 것을 정리하고 앞으로 반복하지 않겠다는 미래적 의미"라며 "이를 두고 과거사 문제로 미래를 허비한다고 비판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어 제주지역 시민사회단체 대표와 활동가 등을 만나 개헌의 당위성을 설명하고 지역현안에 관해 의견을 나눴다.
hyunmin623@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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