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 단체 자전거 첫 출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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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김영만 기자 = 경남 창원시 공무원들이 2일 단체로 자전거로 출근해 눈길을 끌었다.

창원시는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이날부터 공무원들 중 출퇴근하는 거리가 3㎞ 이내면 의무적으로 자전거를 타고 3㎞ 이상이면 권고키로 하는 등 공무원 자전거 출.퇴근제를 시행하기로 하고 첫 출근하도록 했다.

이날 오전 7시 20분께부터 공무원 하나 둘씩 자전거를 타고 시청으로 들어오기 시작, 8시를 넘어서자 공무원들의 자전거 행렬이 이어졌다.

공무원들은 오전 찬 공기를 가르며 페달을 밟느라 얼굴에 다소 붉은 빛을 띠었으며 가쁜 숨을 몰아 쉬기도 했다.

출근길 시민들은 공무원들이 단체로 자전거로 출근하는 이채로운 광경을 보고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반면 오전 출근 시간대 보통 공무원 승용차들로 꽉 채우던 시청 옆 주차 빌딩 3, 4층은 텅 비어 있었다.

그러나 오전 8시20분께 비가 내리기 시작해 공무원들의 상당수가 그대로 비를 맞으며 자전거를 타 옷이 흠뻑 젖기도 했다.

이들은 또 시내 자전거 전용 도로가 단절되거나 높은 턱 등 장애물로 자전거 운행에 적잖은 어려움을 겪었다.

대방동 아파트에 사는 공보감사과 홍보기획계 정민호(44)씨는 오전 7시40분께 4㎞ 가량 자전거를 타고 20분만에 도착해 "맑은 공기를 마시고 다리도 튼튼해 지는 것 같아 기분이 상쾌했다"고 말했다.

중앙동 주택가에 사는 부부 공무원 강영모(55) 기획과장과 이말순(52) 여성가족과장은 나란히 자전거로 출근해 오전 7시20분, 8시께 각각 시청에 도착했다.

이 과장은 "자전거를 타며 코로 숨을 내쉬니 포근한 봄 기운을 직접 느낄수 있어 참 좋았다"고 말했다.

이 부부 공무원은 "1일 밤 자신의 집에서 3㎞ 떨어진 종합운동장 만남의 광장에서 2시간 가량 자전거 타기 맹연습을 했다"고 자랑하기도 했다.

비를 맞고 자전거를 타고 온 박완수(51) 시장은 "자전거를 타고 오는 도중 비가 와 맞을 수 밖에 없었다"며 "비가 올 경우 우의를 준비하고 특히 노면이 미끄러워 넘어지는 등 안전사고에 대비해야 할 필요성을 느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특히 "자전거 타기 활성화를 위해 몸이 불편하거나 자녀를 통학시켜야 하는 등 승용차 이용이 불가피한 공무원을 제외하면 시청과 집 거리가 3㎞ 이내인 공무원은 자가용 승용차를 타고 출근하는 것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며 "꼭 자전거를 타지 않더라도 시내버스 등 대중교통 수단를 이용하거나 도보 출근을 지속적으로 권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삼두(52) 행정과장은 "오늘 비가 오는 바람에 자전거로 출근한 공무원은 예상 인원보다 조금 적은 150여명으로 집계됐다"며 "앞으로 자전거 타기를 적극 권장하겠다"고 말했다.
ym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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