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유일 옥상마을 역사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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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국내에서는 유일하게 대형 건물 옥상에 조성된 마을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부산 부산진구 범천1동 중앙시장 옥상에 집 57채로 조성된 마을이 오는 4월 중앙시장의 재건축으로 철거되기 때문이다.

옥상마을은 1968년 지상 2층 규모의 중앙시장이 개장하면서 당시 시행사인 ㈜중앙시장이 시장건물 옥상에 집을 지어 상인 등에게 분양하면서 생겼는데 전기시설은 물론 상.하수도 시설까지 갖추고 있으며 1980년대 초 무허가 건물을 양성화하는 특별조치법으로 정식 주거지로 인정받아 현재 범천1동 5통 6반에 편성돼 있다.

도심 속 별천지인 옥상마을에는 한때 주민 200여명이 거주하면서 활기를 띄었고, 2005년부터 TV 오락프로그램에 잇따라 소개되면서 유명세를 타기도 했으나 철거를 1개월여 앞두고 있는 현재는 노인 10여명만 남아 황량한 분위기다.

옥상마을을 아우르는 5통 통장인 김형찬(56)씨는 27일 "시내 복판에 40년 가량 외딴 섬처럼 자리 잡고 있던 옥상마을은 가난하지만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정으로 뭉친 마을이었다"면서 "옥상마을이 영원히 없어진다고 생각하니 아쉽다"고 말했다.

중앙시장과 옥상마을은 3월까지 이주작업을 완료하고, 4월에 철거작업과 동시에 착공에 들어가 2009년 1월 지하 4층, 지상 30층 규모의 주상복합건물로 거듭날 예정이다.
youngkyu@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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