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農心잡기 행보]

2007-03-08 アップロード · 228 視聴

[
(양평=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한나라당 대선주자인 손학규(孫鶴圭) 전 경기지사는 7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반대하면 당장은 박수받을 수 있어도 나라를 경영하겠다고 나선 사람으로서 이 나라의 나갈 길이나 세계 자유주의 흐름에서 그게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손 전 지사는 이날 오후 경기도 양평 대명리조트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경기도연합회 시군읍면 회장단 교육행사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 같이 밝히고 "대신 지킬 것은 최대한 지키고 도저히 지키지 못하는 것이 있다면 국가가 책임지고 제대로 보상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농업의 내일이 암담해도 굳은 의지와 자부심을 갖고 일할 때 농업으로 발전하는 농업강국이 될 수 있다"며 "어떤 대가를 치르더라도 농업과 농촌을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100일 민심대장정을 하면서 농촌, 농사가 얼마나 어려운 지 뼈저리게 느꼈다"며 민심 대장정 때 경험을 여러 차례 소개한 뒤 "농업 이상의 환경이 없다. 친환경국가를 건설하려 한다면 농업을 살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야 대선주자 중 유일하게 FTA 체결을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는 그는 FTA 찬성론자로서의 고뇌를 토로하면서 100일 대장정을 통해 체득한 자신의 중농(重農)사상을 농민들 앞에서 피력한 셈이다.

이어 손 전 지사는 일본 TBS와 단독 인터뷰를 가진 뒤 경기지사 재임중 조성한 양평군 양서면 두물머리 연꽃단지 내 석창원(石菖園)을 둘러보고 양평지역 친환경 농업인들과 주민들을 만났다.

손 지사는 이 자리에서 "동북아 중심국가는 개발 프로젝트만 갖고 되는 게 아니고 풍성한 문화자산으로 만들어야 한다"며 "이런 문화를 환경을 통해 만드는 것이 21세기 선진국으로 가는 길이고 친환경 농업이 우리의 살길"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조선시대 궁궐 온실과 정선의 금강산도를 입체화한 금강산 분재 조형물을 둘러보고 흐르는 물에 연잎을 띄워 술을 나누는 유상곡수연(流觴曲水宴)을 재현하며 망중한(忙中閑)을 즐겼다.

손 전 지사는 이 자리에서 지난해 석창원 개장 때 만인산(萬人傘:조선시대 백성들이 관리에게 송덕을 기려 주던 기념품) 전달식에 쑥스러워 불참했던 사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ktkim@yna.co.kr

(끝)

저작권자(c)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tag·양평서,農心잡기,행보

非会員の場合は、名前/パスワードを入力してください。

書き込む
今日のアクセス
646
全体アクセス
15,960,059
チャンネル会員数
1,795

사회

リスト形式で表示 碁盤形式で表示