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길 "천상 여자로 변합니다"]

2007-03-08 アップロード · 1,583 視聴

[MBC 아침 드라마 내곁에 있어 주연

(서울=연합뉴스) 백나리 기자 = 스무 살에 무작정 학원 강사와 결혼한다. 어떻게든 딸의 인생을 되돌리고 싶은 엄마는 딸을 설득해 의사와 결혼시킨다.

문제는 딸이 낳은 자식들. 엄마는 매몰차게 딸을 돌려 세우고 딸도 결국 엄마 뜻에 따른다.

시간이 지나 딸은 중년에 접어들고 버림받은 자식들도 성인으로 자란다. 드라마니만큼 결국 상봉한다.

최명길이 버린 자식을 20여년만에 만나는 엄마를 연기한다. 1년 8개월만에 TV로 돌아와 예전의 강단 있는 모습을 지우고 우유부단하게 속을 끓인다.

7일 오후 MBC 경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열린 아침드라마 내곁에 있어(극본 박지현, 연출 이형선) 제작발표회에서 최명길(45)은 꼭 자기 나이의 캐릭터 장선희를 맡은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제게 강한 이미지가 있잖아요. 장선희는 우유부단하고 천상 여자예요. 그동안 사극을 빼놓고 사랑을 주제로 한 드라마만 해봤는데 이번엔 제가 안해본 부모 자식간의 사랑을 다뤄요. 변신이 될 것 같은데 열심히 해야죠."

장선희의 캐릭터에 무책임함이 비쳐서 시청자들을 설득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특히 아침 드라마의 주 시청층인 엄마들에게 자식을 버리고 돌아서는 장선희가 이해되기 어려울 수 있다.

"감히 이런 말씀을 드릴 수 있을지는 몰라도 세상에 남의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어떻게 저럴 수 있어라고 해도 나의 일이 될 수 있죠.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있고 이후에 결과를 깨닫고 느끼고 어떻게 새로 시작하느냐에 따라 마지막 결론이 나는 것 같아요."

최명길에게는 성년이 된 자녀를 둔 어머니 연기가 처음이다. 스무 살 후배 연기자과 부모-자식 사이로 호흡을 맞추려니 처음엔 걱정이 앞섰지만 10살, 7살 아이를 키워온 경험이 도움이 됐다.

아무 것도 모르고 장선희와 결혼하는 의사 민용기는 임채무가 연기한다. 임채무와는 세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최명길이 "오랜만의 드라마 출연이라 집에 있는 두 아들이 신경쓰인다"고 하자 임채무가 옆에서 "오랜만에 임채무 씨랑 출연하니까 참 좋다고 말하면 안되냐"고 장난스레 옆구리를 찌른다.

남편 김한길 국회의원의 이야기가 빠지지 않는다. 출연 결정을 대선과 연결시키는 질문에 최명길이 손사래부터 친다.

"남편은 드라마에 대해서는 전혀 몰라요. 모든 건 제가 결정하죠."

최명길이 웃으며 "우스갯소리로 이제 야당이니까 드라마 해야죠"라고 분위기를 맞추자 임채무가 끼어든다. "드라마에서는 내 마누라니까 그쪽 얘기는 하지마세요(웃음)."

내곁에 있어는 있을 때 잘해 후속으로 12일 오전 7시50분 첫방송된다.
na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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