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만산책 ①컨테이너 안엔 무엇이 들었을까]

2007-03-09 アップロード · 1,042 視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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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박창수 기자 = 버스 차창 옆으로 지나가는 대형 컨테이너 차량. 부두 뿐 아니라 부산 도심 곳곳에 마련된 야적장에 수북하게 쌓여 있는 컨테이너.

저 컨테이너 안에는 도대체 뭐가 들었을까?

굳이 항만 주변에 살지 않더라도 누구나 한 번쯤 그 속을 들여다 보고 싶은 충동을 느꼈을 것이다.

1950년대에 등장한 이후 전세계 물류 혁명을 일으킨 컨테이너는 크게 20피트(5.89m)짜리와 40피트짜리로 나뉜다.

물론 40피트 하이큐빅과 45피트짜리도 있지만 잘 유통되지 않는다.

40피트짜리 컨테이너의 용량은 대략 64㎥가량으로 전부 똑 같은 크기지만 그 안에 들어가는 내용물은 수백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기까지 천차만별이다.

부산항을 통한 수출품의 경우 TV, 에어컨, 냉장고 등 전자제품이, 수입품은 농산물과 가구 등이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40피트짜리 컨테이너 안에는 냉장고 100여개를 넣을 수 있고, 크기에 따라 다르지만 최신 벽걸이TV의 경우 3억원어치가 들어간다고 한다.

정밀기계의 경우 최대 6억원까지 컨테이너 한 개에 넣을 수 있으며, 반도체는 금액이 더 나가겠지만 선박보다는 주로 항공화물로 옮겨지고 있다.

이밖에 목재류 6천만~1억 원, 냉동 닭고기와 돼지고기는 3천600만~6천만원까지 넣을 수 있으며 고철, 면사, 펄프, 소먹이용 볏집 등은 1천200만원, 폐지와 수지 등은 500만~600만원 어치를 적재할 수 있다고 한다.

빈 컨테이너를 일컫는 깡통의 최저가격이 400만원에 이른다고 하니 폐지와 수지 등을 넣어 운반하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꼴이지만 국내에서 만드는 것보다는 마진이 좋으니 수입은 이뤄지게 마련이다.

부산세관 강구현 홍보담당관은 "관세를 부과하는 기준이 되는 관세율표에는 수출입화물이 총 1만1천96가지로 분류돼 있지만 더욱 세분하면 컨테이너 안에 들어가는 수출입화물의 종류는 수만가지에 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swiri@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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